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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 완치자 중, 3∼10%는 다시 양성 반응” 외 (3/27)

사진: dw.com 캡처

오늘의 열방(3/27)

“우한 코로나 완치자 중, 3∼10%는 다시 양성 반응”

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武漢)에서 완치 환자 중 3∼10%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중국 전역의 코로나19 완치자가 7만4000여 명이므로, 이는 최대 7400여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다시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다는 얘기이다.

전세계 코로나19 사망자 2만 명 넘어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26일 오후 전 세계 확진자는 47만1783명, 사망자는 2만1306명에 이르렀다. 점점 가팔라지는 글로벌 확산세 속에 확진자의 수는 곧 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남미 코로나19 확진자 8600명… 격리로 생활고도 가중

중남미 각국 보건당국 발표와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날까지 중남미 30여개 국의 누적 확진자가 8600명을 넘어선 가운데 격리가 확대되고 길어지면서 일용직 노동자 등을 중심으로 생활고가 가중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26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코로나19 치명률 10% 넘어서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규모가 나란히 7만 명과 7000명을 넘어섰다. 25일 기준 전국의 누적 사망자 수가 7503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확진자 수도 7만4386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 대비 누적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치명률은 10.1%를 기록했다. 확진자 10명 가운데 1명은 사망한다는 뜻이다.

한교총, 주일예배에 공권력 투입한 총리에 사과 촉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자발적 협력을 강조해 온 한국교회가, 지난 22일 일부 교회의 주일예배에 경찰 등 공권력이 투입된 것에 대해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 이하 한교총)은 25일 성명을 내고 “총리는 교회에 대한 공권력 행사와 불공정한 행정지도를 사과하고, 취소하라”며 이는 “역사상 유례없는 교회에 대한 불신과 폭력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이요나 목사 “퀴어축제 승인, 코로나보다 큰 영적 전쟁”

탈동성애인권운동을 전개해온 이요나 목사가 홀리라이프를 통해 “코로나보다 더 큰 영적 전쟁이 시작될 것 같다”며 서울시의 동성애 퀴어행사 서울광장 개최 승인에 대해 “코로나19 문제로 온 세상이 비상시국인데, 때를 만난 듯 교회 예배 금지를 강요하는 박원순 시장은 6월 12~13일에 서울광장 취어축제를 열도록 승인했다”며 “탈동성애 축제 홀리페스티벌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기도 요청을 했다.

한기총 “사랑제일교회 예배중지 행정명령, 위법·탄압”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서울시가 내린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예배중지 행정명령에 대해 ‘교회에 대한 예배중지 행정명령은 위법이며 종교탄압임을 천명한다’는 성명을 26일 발표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26일 보도했다. 한기총은 ”정부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하는 조치는 부당하며, 심각한 종교탄압”이라며 ”코로나19 사태가 전시와도 같은 상황이라는데, 전쟁 중에도 예배를 드렸던 한국교회임을 안다면 서울시가 함부로 이런 명령을 내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국, 배우자 가정폭력, 42%가 생명 위협 수준

경찰청이 가정폭력 신고를 받아 수사한 사건 가운데 지난해 7월 한 달간 검찰에 송치한 3195건을 분석한 결과 배우자가 이혼이나 별거를 요구하거나 외도를 의심했을 때 가정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심각한 피해 338건 가운데 42%가 생명에 위협을 느끼는 수준이라고 데일리굿뉴스가 26일 보도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9241명, 사망 13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27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3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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