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3/13)
이탈리아, 전국 이동제한 이어 상점 ‘휴업령’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이탈리가 전례 없는 전국 이동제한령을 내린 데 이어 모든 상점에 휴업령을 내렸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 22일 바이러스 전파 상황이 가장 심각했던 북부 11개 지역에 대한 주민 이동제한령을 내린 데 이어 밀라노·베네치아를 비롯한 북부 이동제한령 확대(8일), 이동제한령 전국 확대(10일) 등 강도 높은 조처를 잇달아 도입한 바 있다.
우한 의사 폭로 삭제에 中 누리꾼, 기사 퍼나르기로 저항
중국 우한(武漢)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렸던 의사 가운에 한 명이 당국의 은폐 내막을 폭로한 뒤 당국에 의해 기사가 삭제되자 중국 누리꾼들이 릴레이 경주하듯이 한 사이트에서 기사가 삭제되면 기사를 다른 곳으로 퍼 나르면서 저항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미국 내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원 250명 검거
미국이 자국 내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원을 무더기로 검거했다고 11일 AP·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이날 미국 전역에서 멕시코 마약 조직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조직원 250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로부터 마약 600㎏도 압수했다.
이라크 미군기지 로켓포 공격에 최소 3명 사망, 10명 부상
11일(현지시간) 오후 7시52분께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의 타지 군기지를 겨냥한 로켓포 공격으로 미군 2명 등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 한국 부패사례로 조국·버닝썬 사건 소개
미국 국무부가 11일 국가별 인권보고서를 통해 한국 정부의 부패와 투명성을 다루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와 경찰의 강남 나이트클럽 유착 사건을 소개했다고 연합뉴스가 12일 보도했다.
국민 100만명 모으면 헌법 개정안 발의할 수 있는 개헌안 국무회의 통과
국민 100만명이 찬성하면 헌법을 바꿀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게 한 ‘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현행 헌법에서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만 헌법을 바꿀 수 있다고 규정(헌법 128조 1항)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여기에 ‘국민 100만명’을 발의할 수 있는 주체로 추가하는 것이 골자다.
60대 이상, 이혼상담 20년간 7~9배 급증
60대 이상 남녀 이혼 상담 비율이 20년간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데일리굿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소장 곽배희)는 2019년 한 해 동안 진행한 총 4783건의 이혼 상담 통계에 따르면 최근 20년 동안 60대 이상 남녀 이혼 상담 비율은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다.
“다수 역차별 독재입법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인권위원회법 ‘성적 지향’ 삭제와 관련해 “타당하지 않다”며 (성적 지향이 추가된) 차별금지법 9월 정기국회 법안 상정이 목표라는 내용의 발언을 한데 대해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의 주요셉 목사가 “드디어 최영애 인권위원장이 숨겨놓은 발톱을 드러냈다”며 “기어이 연내 의원입법 통해 (성적 지향이 들어간)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겠다는데, 반발을 의식해 ‘평등기본법’으로 위장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일부 보수 목회자들을 바람잡이로 세워 정의당과 힘 합쳐 정면 돌파하겠다고도 했다. ‘다수 역차별 독재입법’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총 7869명, 사망 67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13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7869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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