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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 민족주의 운동 ‘기독교인에 대한 전국적 감시망 구축’외 (3/4)

다른 지역의 주민에게 성경을 전달하는 인도의 그리스도인(사진: 순교자의소리 캡처)

오늘의 열방(3/4)

인도, 힌두교 민족주의 운동 ‘기독교인에 대한 전국적 감시망 구축’

순교자의소리(Voice of the Martyrs Korea,VOM) 현숙 폴리 대표는 인도의 힌두교 민족주의 운동인 ‘RSS(민족봉사단, Rashtriya Swayamsevak Sangh)’가 기독교 활동을 신고하기 위한 전국적인 감시망을 구축했다고 3일 전했다. 인도의 교회 지도자들은 모디 총리 체제에서 RSS의 힘이 강해졌고, RSS 대원들은 인도의 모든 마을을 샅샅이 조사하여 기독교인의 존재를 찾아내 제거하기 위해 활동적으로 일했다고 전했다.

탈북 가족과 외부통화한 가족, 보위부에 체포돼

북-중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한 국가보위성의 검열과 단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중순 양강도 보천군에서 탈북한 가족과 연락을 주고받은 주민이 보위성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3일 데일리 NK가 보도했다. 양강도 소식통은 “중국으로 몰래 건너간 딸과 통화한 사실이 보위부(10국, 전파탐지국) 단속에 걸렸는데, 특히 통화 내용이 문제가 됐다”고 전했다.

터키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보복 공격 멈추지 않을 것”

터키가 2일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지역에서 알아사드 대통령에 충성하는 시리아 정부군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3일 VOA가 보도했다. 앞서 터키 국방부는 터키군이 시리아군 헬리콥터기 8대와 탱크 수십 대 그리고 방공 시스템 5대를 파괴했다고 말했지만, 반군 측은 시리아 정부군의 포격에도 여전히 사라케브를 점거하고 있다며 보도를 일축했다.

탈레반 “아프간 보안군에 대한 공격 재개 할 것”

아프가니스탄 반군 탈레반이 미국과 체결한 평화협정을 부분 파기한다고 선언했다고 2일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탈레반은 이날 “아프간 보안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한다”면서 “미국과 체결한 평화협정을 부분적으로 파기한다”고 밝혔다.

터키의 국경 개방으로 인한 혼란 가중… “이주민 보트에 총질까지”

‘이주민 문제’를 두고 터키와 그리스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그리스 해안 경비대가 터키발 이주민보트를 향해 총격을 가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 등 외신이 2일 보도했다. 일간은 이런 일이 지난달 27일 터키의 국경 개방으로 인해 수많은 이주민이 유럽으로 몰리며 일대에 혼란이 지속하는 가운데 발생된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므라피 화산 분화, 화산재 6km까지 치솟아

인도네시아 120여개 활화산 가운데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인 자바섬 족자카르타(욕야카르타)의 므라피 화산이 3일 오전 5시 22분께 분화해 화산재가 6㎞까지 치솟았다. 인도네시아 지질재난기술연구개발연구소(BPPTKG)는 “450초 동안 분화가 이뤄졌고, 화산재는 북쪽으로 날아갔다”고 발표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 동성결혼 금지 포함된 헌법 개정안 제출

영국 일간 가디언은 2일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성결혼 금지를 포함한 헌법 개정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전체 24페이지로의 개헌안에는 동성결혼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원칙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총신대 이사장이 불교대학 총장으로 임명

총신대 정용덕 이사장이 지난 2월 25일 대한불교 천태종이 세운 금강대학교 총장에 임명되는 일이 벌어졌다. 신학대학 이사장이 불교계 대학 총장에 임명된 사례는 창세 이후 최초의 일이다.

정교모 “문 대통령, 사대주의를 넘어 매국 행위” 비판

전국 377개 대학 6,094명의 교수들이 참여하는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가 3일 ‘문재인의 친중 정책, 사대주의를 넘어 매국인가’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을 사지로 몰아넣는 우한폐렴 사태의 원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대주의를 넘어 매국에 가까운 맹목적인 친중 정책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고 펜앤드 마이크가 보도했다.

한국은행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 10년만에 가장 큰 감소폭 기록’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국민총소득(GNI, 달러화 기준)은 3만2047달러로 집계돼 10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전년(3만 3434달러)보다 4.1%(1387달러) 줄어든 수치로, -4.1%라는 감소폭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었던 2009년(-10.4%)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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