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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SNS서 아기 입양거래…한 명당 285만원∼571만원 외 (2/18)

(사진: themalaysianreserve.com 캡처)

오늘의 열방(2/18)

말레이시아, SNS서 아기 입양거래한 명당 285만원571만원

말레이시아에서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아기 입양거래가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고 베르나마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SNS를 조사한 결과 ‘입양아'(anak angkat)란 키워드로 여러 계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양부모는 통상 1만 링깃(285만원)∼2만 링깃(571만원)을 대가로 지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포, 실종, 연락두절잡혀가는 지식인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며 코로나19 발원지인 우한에서 현장 실태를 영상으로 고발해온 시민기자 2명이 차례로 실종된 데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경고했던 의사 리원량(李文亮)의 명예회복을 요구한 인권변호사·법학자 등이 체포되는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판한 저명 교수 등이 최근 연락이 두절되는 등 최근 중국 지식인에 대한 당국의 탄압이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홍콩 명보가 보도했다.

카메룬, 22명 학살어린이 14명 포함

지난 14일 분리주의 운동이 활발한 아프리카 카메룬의 북서부 지역 영어권 ‘앵글로폰'(Anglophone)에 속한 느툼보 마을에서 무장 괴한들의 공격으로 어린이 14명을 포함, 최대 22명이 학살당했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유엔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어린이 희생자 14명 가운데 9명은 5살 미만의 유아였으며, 사망자 중 1명은 임산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 17일만에 일가족 4명 잇따라 사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후베이영화제작소 샹인샹(像音像) 간부이자 영화감독인 창카이(常凱)와 병원 교수인 그의 부모, 누나 등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에 걸렸는데도 병원에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고 17일만에 잇따라 숨졌다고 16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財新)이 보도했다. 창카이의 부인도 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허난성, ‘잠복기 한달 의심확진자격리기간 연장 결정

중국 허난성 신양(信陽)시의 신(新)현 보건당국이 잠복기가 한 달 이상인 것으로 의심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특이사례 2건을 16일 공개한 가운데, 지역 보건당국이 격리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17일 중국중앙(CC)TV가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 전파력, WHO 추정치보다 훨씬 높아

스웨덴 우메오대 연구진이 ‘국제 여행 의학 협회’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여행 의학 저널(Journal of Travel Medicine)’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재생산지수(감염자 한 명이 건강한 일반인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숫자)는 평균 3.28로, WHO의 추정치(1.4~2.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적어도 사스 정도의 전파력을 가졌을 것이라 예상했다.

위안화 지폐 격리·파쇄바이러스 매개체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바이러스 확산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현금을 회수하고 소독해 14일간 보관한 후에야 다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했다고 17일 차이신(財新)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인민은행 일부 지점은 ‘위험 지역’으로 간주한 곳에서 회수된 위안화 지폐는 아예 파쇄하기로 했다.

크루즈선 코로나19 감염자 99명 추가 확인454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17일 9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이후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자는 454명으로 늘었다.

대만,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검사대상 확대

대만에서 지역사회 감염 의심 사례로 추정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자 대만 당국이 검사 대상자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등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17일 대만 EBC 방송과 중앙통신사 등이 보도했다.

NYT, 수십년 실패 국가소말리아의 버팀목 청년의 힘평가

가뭄과 홍수 등 기상 이변과 더불어 수십년간 부족 유혈충돌과 극단주의 폭력이 계속되는 소말리아에서 청년의 자발적 움직임이 정부 부재를 메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말리아의 청년들은 2017년 10월 수도 모가디슈에서 587명이 죽고 316명이 다치는 ‘최악의 폭탄테러’에서 피해자 신원 파악과 국제 모금활동을 벌여 350만달러(약 41억4천만원)를 모금하고, ‘소년 병사’로 착취당한 청소년의 재활, 인도주의 위기 대응 등 사회 안정과 경제 재건의 온갖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적십자위 예멘 정부반군, 대규모 포로교환 합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16일(현지시간) 낸 성명에서 예멘 정부와 반군이 내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포로 교환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ICRC에 따르면 이는 2018년 12월 스톡홀름 합의를 이행하는 첫걸음이며, 양측이 교환할 포로의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리아군 알레포 지역 대부분 탈환

시리아 정부군이 북서부 반군 지역을 상대로 공세를 강화하면서 내전 발발 이후 수년 만에 처음으로 알레포 지역 대부분을 탈환했다고 AP통신과 로이터는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영 통신과 방송은 이날 정부군이 알레포 서부 시골 지역 인근의 마을과 소도시 30곳을 점령했으며, 이 지역에 남아있는 반군 세력을 포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디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 2.1%1.9%로 하향조정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활동에 불러온 충격이 다른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생산과 관광 산업 등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1.9%로 0.2%포인트 낮췄다고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무디스는 중국과 일본의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8%에서 5.2%로, 0.4%에서 0.3%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도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 250만 명 첫 돌파본격 다문화사회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2019년 12월 말 현재 체류 외국인은 252만4656명으로 우리 국민 전체 인구의 5% 가까이 해당되는 사람들이 국내 체류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2019년 12월 통계월보를 통해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국내 체류 외국인은 중국이 가장 많고 베트남·태국·미국 순으로 국내체류 외국인이 250만명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통상 학계에서 외국인 비율이 5%를 넘으면 다문화사회로 분류한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1. 미주 복음학교 훈련생 모집

순회선교단이 주관하는 복음학교가 오는 3월 16일(월)~21일(토)까지 미국 LA에서 열린다. 총체적 십자가 복음에 서기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순회선교단 웹사이트(wmm119.co.kr)에서 원서를 다운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2월1일(토)~22일(토)까지. 문의 818-967-7372, 818-963-0041,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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