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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 각국 비상

출처: cnn 캡처

중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우한에서 체류하다 전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사람들이 감염매개체가 될 수도 있어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27일 국내외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이 외출 자제를 강력하게 권고해 도시가 봉쇄되기 전후로 거주자 500만 명이 세계 각국을 향해 떠났다. 이들 가운데 6430명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보이며, 태국이 2만 558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싱가포르 1만 680명, 도쿄 9080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항공서비스 앱 항공반자의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22일까지 우한에서 출발한 승객의 국외 행선지를 추출할 결과이다.

이들이 이번 바이러스 확산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현실적으로 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이외에서 우한폐렴 확진자와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중화권인 홍콩에서 8명, 태국에서 8명, 마카오에서 5명, 대만에서 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와 애리조나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발생하는 등 미국에서만 총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국 확진자는 27일 현재 3명이다. 첫 번째 환자인 중국 국적의 여성(35)은 인천의료원에, 두 번째 환자인 한국 국적 남성(55)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각각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세 번째 환자는 한국 국적 남성(54)으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거주하다가 20일 일시 귀국한 뒤 확진자로 분류되기 전까지 일상 생활을 했다.

당초 중국의 미온적 대처로 초기 대응에 실패한 우한폐렴은 중국 전역에서 대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중국 당국이 26일 우한 폐렴은 잠복기에도 전염되며 증상 없는 환자까지 존재한다고 인정하면서 중국 시민들은 ‘걸어 다니는 전염원’들을 만나게되지 않을까 두려움에 떨고 있다.

한편, 저우셴왕(周先旺) 우한 시장은 “감염이 의심돼 자가 격리를 선택한 주민은 집 대문에 ‘표시’를 내걸라”고 밝혔다. 후베이성과 인접한 허난(河南)성 일부 지역에서는 아예 도로를 파내 접근을 봉쇄하고 검문소를 설치한 뒤 총을 들고 후베이성 주민들의 진입을 막는 모습까지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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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는 나병이나 유출병 같은 전염병에 감염될 경우, 병으로 말미암아 부정한 자는 몸과 옷을 빨고 외부인과 접촉을 금하고 있다. 수천 년 전의 고대 사회에서도 이 같이 전염이 우려되는 질병에 대해 엄격히 구분하여 사회적으로 경계를 세우도록 했다.

그러나 현대의학이 발전하고 수많은 예방 의학이 존재하지만 어떤 특정 지역을 물리적으로 제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교통이 발전해 전세계가 거의 일일생활권에 있는 오늘날, 이러한 예외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속수무책이다. 그저 인간이 할 수 있는 상황까지 대처하고 자연적으로 상황이 잦아지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바이러스 발원지가 야생동물의 육류를 판매하는 시장으로 지목되면서 사람들의 무분별한 남획도 새로운 논쟁의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이 땅을 통치하고 다스릴 것을 명령하셨다.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주목하며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 이 땅의 생명체를 다스리며 우리 삶에 균형을 갖출지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주님의 통치를 모든 인생이 인정하게 되기를 기도하자.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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