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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내전과 테러로 어린이 사망 매일 9명꼴… 지난해보다 11% 증가

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있는 아프간 아이들(사진: globalvillagespace.com 캡처)

올 1~9월 아프가니스탄에서 내전과 테러 등으로 사망한 어린이가 631명, 부상 1830명으로 집계됐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보고서를 인용, EFE통신과 톨로뉴스 등이 보도했다.

이는 매일 평균 9.1명꼴로 어린이 사상자가 나온 셈이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한 것이다.

유니세프는 실제로 지난 8월 카불 결혼식 자살폭탄 테러 때 어린이 15명이 어른 76명과 함께 숨졌다며 아프간 어린이의 희생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2009∼2018년간 내전 때문에 사망한 아프간 어린이는 6500명에 달하고 다친 이의 수는 1만5000명 가량 된다고 설명했다.

유니세프는 아프가니스탄을 ‘세계 최악의 킬링필드(killing field)’라고 묘사하며 지구 상에서 어린이가 살기에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과 탈레반이 평화협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어린이 등 민간인의 피해가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탈레반은 존재감을 과시하고 평화협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공격 수위를 높였고, 미군과 정부군도 공습 횟수를 늘리면서 사이에 낀 민간인이 많이 희생됐다.

지난 10월 유엔아프간지원단(UNAMA)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7∼9월 내전으로 인한 아프간 민간인 사망자는 1174명, 부상자는 31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늘었다.

[크리스천 퍼스펙티브]

사탄은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다. 죽음의 소식이 끊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기도하자. 열방의 교회들이 일어나 아프간에서 생명을 죽이는 사탄의 계략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끊어지기를 기도하자. 아프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생명을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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