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0/21)
홍콩 첫 동성결혼 소송 기각
홍콩 법원이 ‘홍콩 정부가 동성 커플에게 결혼권이나 이에 준하는 법적 권리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면서 낸 소송에 대해 ‘헌법인 홍콩기본권은 남성과 여성의 결합만을 결혼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성 결혼을 법제화하는 것은 홍콩 법원의 권리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동성 결혼을 법적으로 인정해달라는 첫 소송을 기각했다고 19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영국, 브렉시트 반대 지지자 대규모 시위
영국에서 수만 명의 브렉시트(Brexit) 반대 지지자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의사당 인근에 모여 제2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고 dpa 통신, 공영 BBC 방송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유럽연합(EU)과 체결한 새 브렉시트 합의안 수용 여부에 대해 국민에게 마지막 발언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이지리아 ‘학대 학교‘서 147명 또 구출
나이지리아 경찰이 19일(현지시간) 학생에게 학대를 일삼은 학교에서 약 147명을 구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이슬람 학교’를 참칭해 남녀 학생을 감금하고 잔혹하게 학대한 나이지리아의 비인가 교육 시설에서 구출 작전이 이뤄진 것은 최근 한 달 새 이번이 4번째로, 모두 1000여명이 구출됐다.
휴전 시리아 북동부서 쿠르드 공격으로 터키군 병사 1명 사망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서 터키와 쿠르드 민병대 간 휴전 합의가 불안하게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터키 병사 1명이 20일(현지시간) 쿠르드 민병대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로이터·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터키 국방부는 “쿠르드민병대인 인민수비대가 대전차 무기와 경화기를 이용해 탈 아브야드에서 정찰·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터키 병사들을 공격했다”면서 “이에 터키군도 자위 차원에서 보복 공격을 가했다”고 소개했다.
레바논, 경제난에 정권퇴진 요구 시위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에서 소셜 미디어 왓츠앱 수수료 문제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19일(현지시간) 사흘째 진행된 가운데 레바논 시민 수백명이 이날 수도 베이루트의 정부 청사 앞에서 국기를 들고 경제난과 부패를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다고 dpa, AFP통신이 전했다.
브라질 난민 신청 급증… 1∼9월 5만8000여건 역대 최대
올해 브라질에 대한 난민 신청이 베네수엘라와 아이티, 쿠바 등 중남미 인접국 출신이 급증한 영향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9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브라질 법무부와 연방경찰에 따르면 올해 1∼9월 접수된 난민 신청은 역대 최고인 5만8800여건으로 집계됐다.
러시아 시베리아, 댐 붕괴 사고로 15명 사망·13명 실종
러시아 동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주에서 19일(현지시간) 금광에 이용되는 댐이 붕괴해 15명이 사망하고 13명이 실종됐다고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고는 이날 새벽 2시께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쿠라긴스키 구역의 셰틴키노 마을 주변을 흐르는 세이브 강을 막은 댐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칠레, ‘지하철 요금인상 반대‘ 시위 격화…최소 3명 사망
지하철 요금 인상에 항의하는 칠레 수도 산티아고 시민의 시위가 격화하면서 급기야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보도했다. 비상사태 선포 이후에도 계속된 시위로 도시가 극심한 혼란 속에 빠지자 칠레 정부는 지하철 요금 인상을 취소하기로 하고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발령했지만 사망자가 발생했다.
교도통신, 北 석탄 밀거래 의심 선박 日 항구 최소 26차례 드나들어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 제재에 근거해 입항을 금지한 화물선이 일본 항구를 빈번하게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7년 8월 유엔 안보리 결의로 금지된 북한산 석탄 수입에 관여한 혐의로 한국 정부가 작년 8월 이후 제재를 가한 여러 척의 선박이 최소한 총 26차례에 걸쳐 일본 각지에 기항했다.
서울 인헌高, 교사들이 학생에 反日 파시즘 주입했다고 학생들 주장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인헌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반일(反日) 구호를 복창하지 않으면 패륜·반(反)사회적 인물로 낙인 찍고자 ‘일베회원’ ‘수구’ 등으로 매도했다는 주장이 이 학교 학생들로부터 제기됐다고 펜앤드마이크가 19일 보도했다. 문제의 교사들이 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범죄혐의 관련 언론 보도를 “가짜뉴스”라며, 거론하는 학생들에게도 일베 운운 낙인을 찍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한은, 자영업자 10명 중 9명 망했다
한국은행이 최근 내부 보고서를 통해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주52시간 노동시간 제한으로 인해 자영업자 퇴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고 뉴데일리가 18일 보도했다. 또 이번 정부의 ‘노동존중’ 사회로의 이행이 지역 산업계에 큰 어려움을 준다고 비판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열방의 소식에 관심 많은 분, ‘열방기도정보’ 집필 동역자로 초대합니다
기도24·365본부와 복음과기도미디어는 열방을 위한 기도정보 책자를 새롭게 제작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중 발간을 목표로 기도하며 현재 기도정보 원고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방대한 작업이어서 많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이에 기도정보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위한 기도정보 제작에 참여할 주님의 사람들이 자원하여 참여해주시길 요청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십수년간 기도정보를 만들어본 기도정보팀의 다양한 노하우와 열방을 바라보는 관점을 배우실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믿음으로 참여해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참가자격: 기도24365 기도자[매일 1시간씩 열방을 품고 전세계를 1년간 기도하는 기도24.365네트워크(www.prayer24365.org)에 가입해 기도하는 있는 동역자]
문의: ☎ 010-6326-4641
[알립니다]
삶의 현장에서 복음과 기도로 순종하시는 교회와 단체의 다양한 믿음의 소식과 행사, 전하고 싶은 정보를 알려주세요. 이 코너를 통해 나누고 기도하겠습니다. 제보 및 문의 070-7417-0408
오늘의 열방을 웹사이트에서 구독 신청을 하시면 매일 오전에 이메일로 발송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