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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지옥, 나이지리아 학교서 어린이 등 500명 구출 외 (10/1)

(사진: rfi.fr/afrique 캡처)

오늘의 열방 (10/1)

살아있는 지옥, 나이지리아 학교서 어린이 등 500명 구출

무슬림 지역인 나이지리아 북부 카두나의 한 이슬람학교 겸 교정시설로 알려진 ‘아흐마드 빈 함발 이슬람교육센터’에서 지난 26일 약 500명의 남성과 소년들이 사실상 노예 상태로 갇혀 지내다 구출됐다고 영국 BBC방송과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0세부터 5세 어린아이까지 포함된 이들은 일부는 쇠사슬로 묶여 있었고 매질과 구타로 심각한 상태였으며, 교화를 빙자해 고문을 당하는 한편 일부는 성적으로 학대를 당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 테러 3건 잇달아 17명 사망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지난 28일(현지시간) 테러 3건이 잇달아 발생해 모두 17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5년 이후 테러 공격으로 약 585명이 사망했으며, 대부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의 소행으로 추정된다.

중남미 최대 항구 브라질 산투스, 코카인 밀반출 주요 통로

중남미 지역 최대 항구로 꼽히는 브라질 남동부 산투스 항이 코카인 밀반출을 위한 주요 통로로 이용되고 있다고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브라질 세관 당국은 전날 산투스 항에서 코카인 240㎏을 실은 컨테이너를 적발했다.

레바논, 경제난으로 수백 명 반정부 시위

지중해 연안 국가인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29일(현지시간) 경제 위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고 A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레바논 국민 수백 명은 자국의 부패, 경제 문제와 관련해 정치 지도자들을 비판하며 ‘훔친 것을 돌려주지 않으면 최소한 국민이 살 수 있도록 도둑질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키스탄 법원, ‘SNS스타여동생 명예살인한 오빠에 종신형

파키스탄 물탄의 지방법원이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타인 여동생을 ‘명예살인’한 오빠 무함마드 와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29일 BBC방송과 현지 매체 등이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킴 카다시안’으로 불리며 온라인 스타로 인기를 끈 와심의 여동생 칸딜 발로치는 무슬림 문화에 대항해 돌출 행동과 남녀평등 주장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홍콩 우산 혁명‘ 5주년 이틀째 대규모 시위

홍콩 ‘우산 혁명’ 5주년을 맞은 28일에 이어 29일에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대가 도심에서 ‘우산 혁명’의 상징인 우산을 쓰고 화염병을 투척하는 등 도심을 점거해 격렬하게 시위를 벌였다고 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명보, 빈과일보 등이 보도했다. 이들은 10월 1일 신중국 건국 70주년 국경절에도 韓·대만·호주 등 70개국 대규모 연대시위를 예고했다.

, 신중국 건국 70주년 대대적 행사로 국력 과시

중국이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행사에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미국과 함께 주요 2개국(G2)으로 부상한 자국의 국력을 과시하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중국 공산당의 집권 2기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주석은 지난 29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인들에게 충성과 집념, 헌신을 강조하고 ‘두 개의 100년'(중국 공산당 창당 100년인 2021년, 신중국 건국 100년인 2049년) 실현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부르짖었다.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 친인척 채용비리 대거 드러나, 일반직전환 15%가 친인척

감사원이 서울교통공사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 채용 및 정규직 전환 등 관리실태’ 감사 결과를 30일 공개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 등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이 상당 부분 사실로 드러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재직자의 친인척이 비정규직 또는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됐다가 2017년 이후 정부 및 서울시 정책에 따라 정규직(일반직)으로 전환한 사례가 대거 확인되었으며, 친인척의 추천이나 청탁으로 면접만 거쳐 채용되는 등 ‘불공정’ 경로를 통해 입사한 사람까지도 여과 없이 정규직으로 전환된 것이 드러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젠더 인권’, 기독명문 연세대 건학이념 파괴하는 반신, 반기독교적 이데올로기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29일 발표한 논평을 통해 연세대의 ‘젠더 인권’ 강좌 개설 중단을 촉구했다고 크리스천투데이가 전했다. 샬롬나비는 논평에서 “‘젠더 인권’ 강좌는 반신적이고 반기독교적이며 세계적인 기독교사립명문 연세대의 건학이념을 훼손한다”며 “‘젠더 인권’이란 용어 자체는 동성애를 인권으로 인정하는 허위 이데올로기”라며 “‘젠더 인권’ 강좌는 양성 평등의 창조계시를 부정하는 성해체 성해방의 젠더이데올로기이며 비윤리적이고 반사회적인 성 윤리를 조장한다”고 비판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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