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호 /포토에세이]
동유럽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뜨르델닉(Trdelnik)은 사랑받는 대표 길거리 간식이다. 밀가루 반죽을 쇠막대에 감아 구워내 설탕에 굴려먹으면 결대로 찢어지는 맛이 일품이다. 가운데가 비어 있어 굴뚝 빵으로도 불린다.
한 두 평 남짓한 가게에서 만들어내는 굴뚝 빵에는 주인 가족의 행복과 미래와 소망이 담겨있다. 빵을 사려고 줄지어 있는 이들에게도 빵을 나눠먹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과 행복이 담겨있다. 하나님은 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 심령으로 낙(樂)을 누리게 하신다. 우리가 누리는 행복과 낙(樂), 이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로부터 오는 것임을 열방의 영혼들이 깨닫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얼마나 좋은 것을 주고 싶어 하시는 분인지. 그분은 자신의 목숨처럼 사랑하시는 아들을 죄인인 우리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서 죽이신, 그런 분이시다. [복음기도신문]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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