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해 나이 20살. 가족과 떨어져 홀로서야 하는 시간과 믿음 재정 등으로 평범하지 않았던 나의 십대가 끝이 났다.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이때, 주님은 나의 삶을 ‘선교사’ 곧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자’(사 40:9)로 부르셨다. 그런데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상태였다.
그저 주님이 부르시는 곳이 어디인지 기도하고 있던 내게 주님은 한 선교사님의 추천을 통하여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히브리어학교’로 인도하셨다.
선교사의 필수라는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나에게 히브리어라니! 주님은 나의 생각과 예상을 뛰어넘어 놀라운 계획으로 일하셨다.
아무리 믿음만을 강조하는 순회선교단을 통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이곳은 공부를 하는 곳인데….
별 기대감 없이 왔던 내게 이곳은 2주간 ‘공부하는 복음학교’였다! 아침 5시30분에 기상하여 저녁 11시까지 난생 처음 만난 히브리어와의 전쟁! 숙제와의 전쟁! 또 정신없이 히브리어공부를 하다가도 식사시간이 되면 어김없이 로마서 6장, 8장 전체암기의 모든 과정들.
주님의 완전한 조치인 아침묵상과 말씀기도 시간을 통한 성령님의 수사는 복음학교보다 더하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않았다.
첫날 첫 강의부터 2주가 마칠 때까지 주님은 교수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완전한 100%의 믿음만을 요구하셨다. “히브리어는 매우 쉬운 언어이다!” “히브리어 공부, 주님이 하십니다.”
처음 접해보는 히브리어의 2 2개 알파벳을 외울 때에도, 한국어로도 아직 정확하게 외우지 못한 시편 1편을 히브리어로 외워야 할 때에도, 밥을 먹기 위해서 히브리어 외우던 것을 멈추고 로마서 6장, 8장을 외워야할 때에도.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숙제를 할 때에도.
‘히브리어는 무슨 언어?라고 물으면 ’히브리어는 매우 쉬운 언어이다. 주님이 하십니다.’라고 외친다. 히브리어가 쉽다고 결론내리고 시작했는데 어렵다고 할 수도 없고, 주님이 하신다는데 내가 뭐라고 할 수도 없었다.
도저히 나의 감정과 느낌과 상황으로는 믿고 싶지 않고 믿어지지도 않았다. 그렇게 주님과 팽팽한 눈물의 줄다리기를 하던 중, 호세아 6장의 말씀기도의 자리에서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 아는 것을 원하노라” (6절) “다영아, 내가 너 머리 터지라고 히브리어 공부하는 자리에 부른 것이 아니야, 나는 네가 나를 알았으면 좋겠어.
네가 믿고 싶지 않고 순종하고 싶지 않겠지만 그러나 나의 말을 믿고 순종할 때 너는 나를 알게될거야!” 주님의 말씀 앞에서는 그저 ‘아멘’ 할 수밖에 없었다.
복음이 무엇인지, 말씀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내게 마치 이제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와 같이 주님이 나를 붙잡고 한 걸음 한 걸음씩 인도하신다.
믿음이 무엇인지, ‘주님이 하십니다.’라는 고백이 어떤 의미인지, 왜 내 삶에 진리가 결론이 되어야하는지 배워가는 시간들이었다. 그래서 공부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으로만 가능하기에 정말 ‘히브리어는 매우 쉬운 언어이며, 히브리어는 주님이 하시는 언어’임이 나에게 실제되는 시간들이었다.
짧으면서 길었던 2주간의 ‘히브리어학교’를 마치고 주님이 내 안에 새겨 주신 말씀은 시편 1편 3절의 고백 ‘시냇가의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이다. 즉, 지하수를 찾아서 몇 천 미터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있어서 광야에 있으나 시냇가의 심은 나무와 같이 복 있는 사람!
오직 나의 삶 속에 주님의 말씀으로 더욱 깊게 뿌리를 내려 오직 진리를 결론으로 삼는다. 그리고 진리에 목숨 거는 자, 곧 진리에 골통이 된 자로 내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주님께서 친히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그가 친히 이루실 것을 확신한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아멘
정다영 자매
2013年、今年20歳。家族と離れて一人になった時間と信仰、財政などで、平凡ではなかった私の十代が終わった。
新しい歩みを歩み出さないといけないこの時、神様は私の人生を‘宣教師’つまり、‘美しいお知らせを伝える者’(使徒の働き40;9)で呼んでくださった。しかしいますぐ何をすべきか、どこに行くべきか、何も決まってない状態だった。
ただ神様が呼んでくださるところがどこであるかを祈っていた私に神様は、一人の宣教師さんの推薦を通して全然考えてもなかった‘ヘブリ語学校’へと導いてくださった。
宣教師の必須である英語もちゃんとできない私にヘブリ語とは!神様は私の考えと予想を超えて驚くべき計画で働いてくださった。
どんなに信仰だけを強調する巡回宣教団を通して進むプログラムとしても、ここは勉強をするところではないか。。。
何の期待感もなかった私に、ここは2週間‘勉強する福音学校’だった!朝5時30分に起きて、夜11時まで生れて初めて会ったヘブリ語との戦争!宿題との戦争!また夢中でヘブリ語の勉強をしていても、食事時間になるとかならずローマ書6章、8章全体を暗記する全過程。
神様の完全なる朝の黙想とみ言葉とお祈りの時間を通しての聖霊様の教えは、福音学校より深かった。
初の日の講義から2週が終わる時まで神様は、教授を通して私たちに完全な100%の信仰だけを要求した。‘ヘブリ語はとても優しい言語です!’、‘ヘブリ語の勉強、主がなさいます’
始めてみるヘブリ語の22個の文字を覚える時にも、韓国語でもまだ正確に覚えない詩編1編をヘブリ語で覚えないといけない時にも、ご飯を食べるためにヘブリ語を覚えるのを辞めてローマ書6章、8章を覚えないといけない時にも。そしてすごい量の宿題をする時にも。
ヘブル語は何の言語?と聞かれたら、‘ヘブリ語はとても優しい言語です。主がなさいます’と叫ぶ。ヘブリ語がやさしいと結論出して始めたので、むずかしいともできないし、主がなさいますと言ったので私がなんとも言えなかった。
到底私の感情と感じと状況では信じたくもなく、信じられなかった。そのように神様と涙の綱引きをする中、ホセア6章のみ言葉とお祈りの場で神様はこのようにおっしゃった。
‘私はいつくしみを喜び、犠牲を喜ばない。燔祭よりもむしろ神を知ることを喜ぶ’(6節)‘ダヨンちゃん、私が貴方の頭が割れそうになるようヘブリ語を勉強する場に呼んだのではない、私はあなたが私を知ってほしい’
貴方は信じたくも、従順したくもないけれども、しかし私の言葉を信じて従順するとき、貴方は私を知るようになるでしょう!神様のみ声でただ‘アーメン’と答えるしかなかった。
福音がなんであるか、み言葉が何か、信仰が何か分からない私に、まるで歩きだしたばっかりの赤ちゃんのように、神様が私を掴んで一歩一歩導いてくださった。
信仰が何であるか、‘主がなさいます’との告白がどんな意味か、なぜ私の人生に真理が結論にならないといけないのかを習う時間でした。それで勉強は私がするのではなく、ただ神様の恵みと主権だけで可能なので、本当に‘ヘブリ語はとても優しい言語であり、ヘブリ語は神様がなさる言語’であることが、私に実在になる時間だった。
短くて、また長かった2週間の‘ヘブリ語学校’を終えて、神様が私の中で刻んでくださったみ言葉は、詩編1編13節の告白、‘このような人は流れのほとりに植えられた木の時が来ると実を結び、その葉もしぼまないように、そのなすところは皆栄える。つまり地下水を探して何千メータの下へ根をだしていて、野原にいるが流れのほとりに植えられた木のように祝福された人!
ただ私の人生のなかで神様のみ言葉でもっと深く根をだして、真理を結論にする。そして真理に命かける者、つまり真理に精通になる者として、私の中で善の働きをなさる神様がみずから、イェス・キリストの日までなさることを確信する!主がなさいました!アーメン。
ジョン・ダヨン姉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