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높이라 Prize Wisdom 잠 4:8

열방에 맺힌 ‘다음세대’ 빛의 열매들

5개월간의 주말학교 마지막 과정으로 국내외 아웃리치

지난해 12월 복음으로 무장한 초등학생 연령대의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당찬 기도와 순종의 걸음으로 국내를 비롯해 일본, 캄보디아, 중국을 다녀왔다. 9월에 개강해 총 12주간의 강의 기간을 마친 ‘빛의열매학교’ 훈련생 52명과 교사들 이 믿음의 실제를 선교현장에서 체험하고자 발길을 옮긴 것.

순회선교단 다음세대팀이 주관하는 빛의열매학교는 복음의 진리를 믿음으로 살아내는 삶을 체질화하기 위해 5개월 주말학교로 진행되는 다음세대를 위한 학교이다. 이 학교는 특별한 프로그램보다 하나님 말씀이면 충분하다는 결론으로 묵상과 기도가 훈련의 중심이다. 어린이들이 묵상을 통해 믿음이 자라고 기도가 익숙해졌다고 학교의 관계자는 전했다. 믿음의 삶을 최종적으로 경 험하게 되는 과정이 아웃리치이다.

‘신앙 좋은 아이’ 이상으로 하나님 나라의 부흥과 선교완성을 꿈꾸며 이를 위해 전쟁하는 용사로 자신을 드리는 실제적인 헌신이 일어났던 아웃리치 현장…. 이곳에서 다음세대 어린이들이 만난 하나 님과 그들의 고백을 들어본다.

마귀가 우릴 꾀도 주님 말씀에 순종하겠어요

정말 나는 아웃리치에서 ‘내가 힘들고 지치면 어떡하지?’ 궁금했다. 그런데 다녀보니까 더 힘들었다.

때로는 놀고 싶었지만 주님이 꾹 참으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나는 불순종을 했다. 그렇게 기도도 조금씩 했다. 나는 말로만 하고 정말 행동으로는 실제로 생활에 실천해보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주님이 내게 주님만 집중하며 다른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그렇게 해보려고 했는데, 실제는 그렇게 못했다. 그래서 주님한테 ‘주님, 저는 주님이 말씀하셔도 실제가 안돼요.’ 라고 물어 봤다.

주님이 ‘사단에게 마음 뺏기지 말고 기도해 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내가 생각 했을 때는 아웃리치를 놀러 오는 것 같았다. 또 그런 생각을 해 선생님께 혼날까봐 두렵기도 했지만 더 기도로 준비해야겠다고 생각 했다. 그리고 거리에서 전도를 했다.

만약 사람들이 전도지를 안 받을까봐 약간 두려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그러나 선생님이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셔서 두려운 마음이 좀 사라지긴 했다. 마귀가 우리를 꾀도 우리는 주님의 말씀 에 순종해야겠다. 그리고 정말 사람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오직 주님만 두려워하면 우리를 지켜 주시고 보호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직 주님을 찬송하며 노는 것에 집 중하는 게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집중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사랑하며 주님이 말씀하신대로 끝까지 순종하며 살아야겠다. 힘들긴 했지만 주님이 하심으로 주님을 사랑해야겠다.

이세은(9.국내 대전팀)

그 땅을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아웃리치

나에게 ‘기도 아웃리치’란, 가서 기도하고 조금 움직이는 것’이 전부였다.

가기 전에 는 우리가 가야할 대구 땅을 점령해서 하나님 나라로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다. 합숙 날, 몰려오는 기대감에 새벽에 깨서 다시 자기도 했다.

그러나 툭하면 싸우곤 했다. 그래서 주님이 기도 아웃리치는 팀 한 몸으로 연합해야 한다고 깨닫게 해 주셨다. 몽골 유치원에 갔을 때는 몽골 아이들이 ‘날마다 우리에게’ 기도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보고 ‘저 아이들도 서툰 말투로 기도하 는데 나는 기도하지 않았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다.

아이들에게 율동을 보여줄 때 열심히 따라한 아이들도 있고 무시한 아이들도 있다. 주님께서 그 아이들의 기억에 남게 하셔서 그 가사대로 살아가게 하실 것이 라는 것을 깨달았고 믿음도 주셨다.

목요일. 처음으로 느헤미야52기도를 번갈아가며 종일 기도했다. 그때 나의 약속의 말씀 디모데전서 6장 11절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를 이루셨다.

첫째, 하나님을 알아가서 의롭게 하시고,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 경건하게 하시며, 셋째, 말씀을 받아서 그것을 믿음으로 선포하고, 넷째, 말씀을 읽고 하나님 사랑할 수 있게 하시고, 다섯째, 내가 다 기도했어도 묵상했어도 기다려야 하는 인내가 필요하고, 여섯째, 말씀기도를 통해 내 마음 속에 온화를 주셔서 온유를 경험했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기도할 것입니다. 나는 못한다. 주님이 하신다!!

이하민(10.국내 대구팀)

주님의 눈으로 일본의 영혼들을 보게 하셨습니다

아웃리치를 하면서 느낀 것은 사람이 나의 기분과 생각을 잘 감춘다는 것이다.

선한 자아로 어떻게 하면 착해 보이고 사람을 위하는 것처럼 보일까 생각하여 힘들어도 괜찮다고 웃으면서 거짓말했다. 빨리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고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면서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는 나의 거짓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조장이란 이유로 군림하고 단지 선생님께 혼나지 않으려고 아이들을 통솔했던 게 생각나면서 약속의 말씀이 생각났다.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주님께 나아가라는 것이 약속의 말씀인데 그것을 이루지 못한 모습이 떠올랐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떠들고 싶다는 마음에 떠들고 주님을 경외하지 못하는 모습이 생각났고, 주님 앞에 회개하고 주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아웃리치 하면서 나의 우상은 가족이었다. 집에 가는 날짜만 헤아리며 가족을 걱정했다. 한번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방 히터에서 기름이 흘러 냄새가 나서 토할 것 같았다. 그때 말씀기도 하는 순간 말씀이 아니라 기름에 집중했다.

주님께 계속 가족, 내 건강, 나의 마음에 우상이 되는 것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약속의 말씀 처럼 내가 주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택하셨기에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며 나아갔다.

그런데 정말 주님께서 일본을 보며 가족보다 나의 마음의 우상보다 일본의 영혼들을 주님의 눈으로 볼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계속하여 주님을 볼 수 있도록 하여 주신 것에 너무 감사 했다. 센다이 전체가 보이는 곳에서 기도할 때 주님이 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부어주셔 서 간절히 기도하게 되었다.

자비를 베푸는 것도 받는 것도 주님이 허락하셔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주님께로부터 모든 것이 나온다고 묵상하게 되었다. 아웃리치 가운데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님은 끝까지 나를 붙드셔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되 었다.

정말 주님만 의지하고 나에게 어려움 이 있는 부분을 피하려 하지 않고 부딪혀 주님으로 승리할 수 있는 그런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사는 삶 살 것이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서하은(16.일본 센다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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