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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ISIS소탕 1년 지났지만 아동 250만명 학교 못 가” 외(12/11)

시리아 난민촌에 있는 이라크 아이들(사진: 위키피디아)

오늘의 열방 (12/11)

“이라크, ISIS소탕 1년 지났지만 아동 250만명 학교 못 가”

국제 아동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라크 정부가 이슬람국가(ISIS)에 승전했다고 선언한 1주년을 맞아 10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여전히 정상생활로 돌아가지 못한 어린이가 많다고 전했다. 어린이 250만명이 긴급히 교육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들 가운데 137만명은 피란했다가 귀향했고 나머지는 국내 난민촌과 같은 집단 구호시설에서 생활한다.

이스라엘서 총격으로 7명 부상…”팔레스타인인 소행 추정”

이스라엘에서 총격으로 9일(현지시간) 저녁 요르단강 서안에 있는 오프라의 유대인 정착촌 근처에서 이스라엘인 7명이 총격으로 부상했다고 하레츠가 10일 전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인의 차량에서 총탄이 발사됐다며 팔레스타인인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서 힌두교도 5만 운집 대규모 집회…’사원 건립’ 갈등 증폭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州)의 작은 마을 아요디아에 라마신 사원 건립을 놓고 갈등이 증폭되어 힌두교도 5만여명이 9일(현지시간) 델리에 운집해 집회를 열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아요디아는 인도 내 힌두교와 이슬람교 간 종교 갈등의 진원지로 꼽히는 곳이며, 힌두교도들은 사원이 건립되기 전까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리케인 휩쓸었던 미 남동부, 이번엔 눈폭풍 강타로 4명사망

미국 남동부 지역에 눈폭풍 ‘디에고'(Diego)가 주말인 지난 8일 밤(현지시간) 노스캐롤라이나와 버지니아 주 등에 엄습해 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십만 가구가 정전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로이터가 9일 보도했다.

멕시코서 미국행 중미 이민자에 총격…1명 사망·3명 부상

미국 국경으로 향하던 중미 이민자들이 멕시코에서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일간 라 호르나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베라크루스 주에서 가축 운반용 트럭을 타고 미 국경으로 이동하던 중미 이민자들이 복면을 쓴 무장괴한의 총격을 받아 과테말라 여성 1명과 3살짜리 남자아이를 포함한 다른 과테말라 이민자 3명이 상처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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