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선 캡으로 눈을 가린다고 하늘이 사라지나요?

일러스트 = 김경선

누구나 기쁜 소식 즉, 복음을 듣기 원한다. 복음을 갈망하는 영혼들을 위해 다양한 믿음의 고백들을 겨자씨선교회에서 제작한 전도지에서 발췌, 소개한다. <편집자>

하늘이 보이면 날겠다고 하는 꿩 이야기를 들어보셨습니까? 사냥철에는 허가받은 사냥꾼들이 야생 꿩을 잡아 꿩고기를 즐깁니다. 그러나 꿩고기 전문식당 공급용으로 사육되는 꿩들이 있습니다. 사육되는 그 꿩들은 날아오르지 않습니다. 그냥 닭처럼 땅을 걸어 다니며 사람이 준 모이를 주워 먹고 몸집을 키웁니다.

왜 날아오르지 않느냐고요? 꿩들이 그 작은 머리에 하나같이 선 캡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눈을 가려놓은 그 모자 때문에 하늘을 볼 수 없어서 하늘이 없다 생각하고 날아볼 생각조차 못 한다는 것입니다. 다만 맛있고 좋아 보이는 먹이를 찾아 경쟁하여 먹고 늘어난 살집과 근육, 깃털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심지어 쓰고 있는 선 캡을 자랑하며 열심히 새장 속에서만 살다가 때가 되면 사육자의 결정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고 식당으로 팔려나갑니다.

선 캡 때문에 하늘을 볼 수 없어도 하늘은 있습니다. 죄 때문에 하나님을 볼 수 없어도 하나님은 계십니다. 하나님은 죄로 인해 가려진 당신의 눈의 선 캡을 단번에 벗겨주시려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그는 죄가 없으시지만, 당신의 죄를 뒤집어쓰시고 하나님의 저주를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이 되어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사셨습니다. 당신의 영원한 생명이 되어주셨습니다. 이것을 믿으면 당신의 선 캡이 벗겨집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고, 함께 다시 산 생명은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당신을 하나님께로 인도하시는 유일한 분입니다. 하늘이 없다 여기고 이 땅의 먹이만 쫓아 몸집만 키우다가 어느 날 생을 마감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당신의 선 캡을 벗겨주신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가 창공을 날아오를 때 그의 손을 잡고 함께 날아오르십시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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