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1)
이집트 주지사에 기독교계 콥트교도 여성 첫 임명
중동의 이슬람 국가인 이집트에서 소수세력인 기독교계 콥트교도 여성이 처음으로 주지사에 올랐다고 AP통신이 지난 31일 보도했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은 지난 30일(현지시간) 콥트교도 여성 마날 아와드 미카일을 이집트 동북부의 다미에타주(州) 주지사로 임명했다.
유엔 인종차별철폐위 “위구르족 구금 중단하라“…중국에 촉구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신장위구르자치구 내 위구르족 이슬람교도들에 대한 탄압을 중지할 것을 중국 정부에 촉구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인종차별철폐위는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최소 수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의 위구르 주민이 ‘비밀에 가려진 재교육 수용소’에 구금돼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러시아, 유엔의 대북제재 이행 보고서 발간 막아
북한이 석유와 철강제품 등을 밀수출입하는 것과 관련해 유엔의 제재 이행을 다룬 보고서 발간을 러시아가 막았다고 AFP통신이 러시아 대사의 말을 인용, 지난 31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외교 소식통은 러시아 측이 보고서 채택을 막은 것은 안보리가 작년 북한에 대해 제재를 하면서 지정한 연간 정유제품 수입 제한량을 초과한 사실과 관련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北, 여전히 살상무기 집속탄 생산국…대량 비축 중“
북한이 비인도주의적 무기인 집속탄 생산국에 해당한다는 국제 민간단체의 보고서가 발표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지난 31일 보도했다. 집속탄은 주로 로켓포나 항공기 등을 통해 공중에서 투하되며 살상 범위가 축구장 전체 크기로 매우 넓어 큰 인명피해를 낼 수 있는 무기다.
그리스 난민캠프 2천명 시설에 7천명 ‘콩나물 시루‘
그리스 난민캠프의 과밀화로 난민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지난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유엔난민기구에 따르면 레스보스 섬에 있는 모리아 난민캠프는 수용 가능 인원이 2천 명이지만 현재 7천 명이 머물고 있고, 이들 가운데 4분의 1은 어린이들이다.
시리아 반군 최후거점 ‘일촉즉발‘…유엔 ‘인도적 재앙‘ 경고
시리아 무장반군의 마지막 거점인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지난 31일 보도했다. 러시아를 등에 업은 시리아군은 이들립 수복을 자신하며, 대대적 공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미국을 비롯한 서방이 반대에 나섰고, 유엔은 시리아 정부군의 군사작전으로 많은 민간인이 희생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멕시코 캉쿤서 방송카메라 기자 피살…3개월 새 3명째
카리브 해 대표 휴양지인 멕시코 캉쿤에서 방송카메라 기자가 피살됐다고 텔레비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킨타나로오 주 검찰에 따르면 전날 밤 캉쿤에서 현지 방송채널인 ‘카날 디에스’ 소속 방송카메라 기자 1명과 함께 있던 남성 1명이 총격으로 숨졌다. 올해 들어 킨타나로오 주에서는 3명의 언론인이 피살됐다.
[복음기도동맹소식]
복음과기도미디어 동역간사 모집
복음기도신문을 발간하고 있는 복음과기도미디어가 2018년 하반기 동역간사를 모집합니다. 거짓기사들이 난무하고 인본주의와 세속주의로 물들고 죄에 대해 무감각한 미디어 영역에서 진리의 빛을 들고 어둠과 싸우며,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분별하고, 유일한 소망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미디어 사역을 경험하고 싶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훈련과정은 1년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복음학교를 수료한 자로 미디어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문의 070-7417-0408~10, 010-6326-4641,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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