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22)
올 상반기 유럽서 홍역 급격히 확산…최소 37명 사망
유럽에서 올해 상반기 홍역이 급격하게 퍼졌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WHO 유럽사무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럽에서 4만1000건이 넘게 홍역 발생 사례가 보고됐다. 기존 최고치는 연간 2만 3927건이었고, 올 상반기 발생 건수는 지난 10년간의 연간 발생 건수보다도 많으며 이로 인해 최소 37명이 목숨을 잃었다.
탈레반, 아프간서 납치 하루만에 160여 명 석방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버스 3대를 탈취해 200여 명을 납치한지 하루 만에 정부군과 경찰 등을 제외한 민간인 160명가량을 풀어줬다고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굴람 라바니 쿤두즈 지방의회 의원은 이날 “160명 이상의 민간인들이 안전하게 귀가했지만 최소 20명의 군인과 경찰이 탈레반에 의해 미상의 장소로 끌려갔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폭우로 11명 사망 5명 실종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주 코첸차 일대에 위치한 폴리노 국립공원의 협곡을 흐르는 강이 홍수로 순식간에 불어나며 등반객 11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고 구조당국이 밝혔다고 EPA 통신이 보도했다. 구조된 23명 가운데 10여 명은 급류에 떠내려가다 입은 상처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스캐롤라이나대 남부군 동상 인종차별 반대 시위대에 파괴돼
미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UNC) 교정에 ‘사일런트 샘’이란 명칭의 남부군 기념 동상이 인종차별 반대시위대에 의해 20일 밤(현지시간) 파괴됐다고 데일리 타르 힐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시위대는 이날 밤 ‘백인우월주의 없는 세계를 위하여’라는 천을 동상에 두른 후 무너뜨렸으며 두상을 땅에 파묻었다. 올초 마야 리틀이라는 UNC 학생이 동상에 붉은 잉크를 뿌렸다가 형사입건됐으며 이날 시위는 리틀과 연대하기 위해 조직됐다.
아프간 카불 외교단지에 로켓탄 최소9발 투하…교전 중
아프가니스탄 카불의 외교단지에 21일 오전(현지시간) 최소 9발의 로켓탄이 투하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나지브 다니시 아프간 내무부 대변인은 “오늘 아침 테러범들이 레카 카나 지역 소재의 건물을 점거하고 카불을 향해 로켓탄 여러 발을 발사했다”며 “2명이 부상했으며 정부군이 테러범들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8월 15일부터 기독교 겨낭한 반(反)개종법 시행
힌두 왕국이었던 네팔 정부가 8월 15일부터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시행했다고 한국 순교자의 소리가 전했다. 한국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네팔에서 기독교인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소수 기독교인은 천천히,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힌두교를 제도화하고 기독교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 법안이 시행된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복음과기도미디어 동역간사 모집
본지를 제작하는 복음과기도미디어가 2018년 하반기 동역간사를 모집합니다. 거짓기사들이 난무하고 인본주의와 세속주의로 물들고 죄에 대해 무감각한 미디어 영역에서 진리의 빛을 들고 어둠과 싸우며,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분별하고, 유일한 소망되시는 예수그리스도를 전파하는 미디어 사역을 경험하고 싶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훈련과정은 1년간 합숙으로 진행되며 복음학교를 수료한 자로 미디어 영역에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원서접수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문의 070-7417-0408~10, 010-6326-4641,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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