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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석탄 밀반입 의혹에 대해, 美국무부 “각국은 對北제재 이행해야” 호소

▶ 한국이 북한의 석탄을 받았는가에 대한 보도(출처: 유튜브 영상 캡처)
 국무부 대변인 “김정은의 비핵화 약속을 믿겠다”

미국 국무부가 최근 북한산 석탄이 원산지를 러시아로 위조해 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관련)국가들이 대북제재를 이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 8일 펜앤드마이크가 전했다.

미 국무부의 한 고위관리는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북한이 북한산 석탄을 러시아산으로 서류를 위조해 한국에 수출한다는 보도에 대해 “특별이 할 말이 없다”면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재를 위반하는 북한의 선박 간 환적에 매우 잘 알고 있으며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미국은 다른 국가들이 대북제재를 이행하길 기대한다. 환적행위에 연루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산 석탄의 한국 내 밀반입 문제에 대해 한국정부와 어떠한 협조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엔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한편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 6월 12일 비핵화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북한과 후속회담을 했고, 미국은 북한의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어트 대변인은 “미국은 비핵화 달성을 위한 절차를 개발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지난 일요일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처럼 비핵화를 달성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 시간이 걸리는 과정”임을 밝했다.

그는 “김정은과 북한정권을 대화 테이블로 이끌어 대화를 시작하게 된 것에 많은 나라들이 기뻐하고 있다”며 “이는 1년 전과 비교하면 대단하고 거대한 도약”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한의 조속한 비핵화를 예견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엔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미국은 시간이 걸리는 절차라는 것을 알았고 현재 그런 과정의 한 가운데 있다는 설명이었다.

폼페이오 장관의 재방북 가능성을 묻는 질문엔 “현재 발표할 출장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앞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공영방송인 PBS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가 폼페이오 장관을 다시 평양으로 보내 김정은을 만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도 | 하나님,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은 비핵화를 약속하였고, 미국은 비핵화가 이행될 때까지 대북제제를 시행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서로의 옳음을 주장하며 소리없는 전쟁으로 열방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 민족들 사이의 분쟁을 판결하시고 교만과 포악을 심판하시는 주님을 신뢰합니다. 북한과 미국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모든 나라들의 거짓과 무력과 돈으로 자신을 지키려는 모든 인간의 지혜를 파하시고,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리의 인도함을 받는 나라들로 세워주십시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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