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8/2)
낙태 합법화 표결 앞둔 아르헨티나, 의사들간 찬반 팽팽
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에서 선택적 낙태 합법화의 의회 표결을 앞두고 의사들 간 찬반양론이 충돌하고 있다고 AP통신은 1일 보도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정부청사인 ‘카사 로사다’ 앞 마요 광장에서는 ‘생명을 위한 의사’ 단체 소속 의료인 1천여명이 낙태 합법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러시아 언론인 3명, 중앙아프리카서 총격 피살…”무장강도 추정”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러시아 언론인 3명이 괴한들에게 살해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28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 입국한 기자·PD·카메라맨 등 3명의 러시아 취재단은 30일 저녁 7시께 남동부 도시 시부트를 떠나 취재 현장으로 이동하던 중 무장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아프간 9살 소녀의 비극…”가족빚에 신부로 팔려가 남편에 피살”
조혼과 강제결혼이 성행하는 아프가니스탄에서 가족 빚 때문에 신부로 팔려간 9살 소녀가 남편에게 살해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아프간 북서부 바드기스 주에서 지난달 29일 사미아로 불리는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페루 마추픽추 관광열차 충돌…한국 관광객 4명 부상
남미 페루의 세계적인 관광지인 마추픽추 인근에서 관광객을 태운 열차 2대가 충돌해 탑승하고 있던 한국인 관광객 4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마추픽추와 몇 마일 떨어진 오얀타이탐보 마을에서 잉카철도와 페루철도 소속 여객열차가 충돌하면서 일어났다.
페이스북 ’11월 미 중간선거 개입 의도’ 가짜계정 32개 삭제
페이스북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해 허위정보와 악성 콘텐츠를 퍼트리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계정 및 온라인 페이지 32개를 삭제했다고 CNN·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악의적 행위, 허위정보를 식별해 가짜계정과 페이지를 삭제했다“며 이들 네트워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아프간 동부 정부건물에 반군 공격…최소 15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도시 잘랄라바드에서 한 정부건물이 31일(현지시간) 반군들의 자살폭탄과 총탄 공격을 받아 최소 15명이 숨졌다고 정부 관리들이 밝혔다. 또 이날 아프간 서부의 파라주(州)에서는 버스 1대가 폭탄 공격을 받아 최소 11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다.
부친 잔인하게 살해한 러 세자매 사건 파문…”학대 못이겨 범행”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세 자매가 아버지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국의 조사 결과 범행을 저지른 딸들은 오랫동안 아버지의 심한 학대와 협박 등에 시달리며 심리적 고통을 느껴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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