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28)
아프리카 난민 600명 스페인령 진입…경찰과 충돌 여럿 다쳐
아프리카 난민 600여 명이 경찰의 삼엄한 경계망을 뚫고 격렬히 저항한 끝에 스페인령 세우타에 진입했다고 엘파이스 등 스페인 언론은 전했다. 스페인 경찰이 담을 넘거나 철조망을 절단하는 행위를 막으려고 달려오자 난민들은 배설물이 든 유리병과 돌을 던지고 에어로졸 스프레이에 불을 붙이는 등 격렬히 저항했다.
남태평양 바누아투 화산 ‘으르릉’…비상선포·주민대피
남태평양 바누아투 북부에 있는 화산섬인 암배에서 분화 활동이 임박해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 1만 1000명 전원에게 강제 소개령을 내렸다고 AFP통신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누아투 기상·지질재난부는 이 화산이 생명 안전에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면서 분화구로부터 3km밖에 있으라고 주민들에게 경고했다.
파라과이서 경비행기 추락…농림부 장·차관 등 4명 사망
파라과이 농림부 장·차관이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ABC 콜로르 등 현지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치 크래프트사의 바론 쌍발 경비행기가 전날 밤 아요라스에 있는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습지대로 추락해 농림부 장관과 농림부 차관을 비롯해 주조종사와 부조종사 등 4명이 즉사했다.
최악 산불 덮친 그리스 아테네 인근, 이번에는 물난리
8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최악의 산불이 덮친 그리스에 화마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물난리가 닥쳤다고 그리스 소방당국은 밝혔다. 수도 아테네 북쪽 외곽에 26일 오후(현지시간) 돌풍과 함께 폭우가 쏟아져 상당수 주택과 자동차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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