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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시위 대학생 2명 사망, 10명 부상 외(7/16)

▶2개월 동안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니카라과 대학교 (출처: elnuevodiario.com)

오늘의 열방 (7/16)

니카라과 시위 대학생 2명 사망, 10명 부상 외

가톨릭 성당으로 몸을 피했던 니카라과 반정부 시위대 200명 중 대학생 2명이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최소 10명이 부상했다고 AFP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카라과 대학생들은 지난 수개월 동안 캠퍼스에서 오르테가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이며 경찰 및 친정부 민병대원들과 충돌해왔다.

시카고서 경찰 총격에 남성 사망시위대와 경찰 충돌

미국 시카고 흑인 밀집 지역에서 한 남성이 경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에 항의하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발생했다고 AP는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카고 사우스사이드 인근 지역에서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한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지자, 주민 150여 명이 “살인자들”을 외치며 경찰관들에게 돌과 유리병을 던지며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라크 심상치 않은 민생고 시위경찰 발포에 투석전

이라크 남부 유전지대이자 원유 수출항이 있는 바스라 주(州)를 시작으로 한 민생고 시위가 진정되지 않고 오히려 점점 격화되는 상황이라고 이라크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바스라 주에서 시위대가 주 청사를 점거하려고 시도했고 이를 막는 경찰이 실탄을 발사했고, 발포에 맞서 시위대는 보도블록이나 돌을 던지며 충돌, 시위대와 경찰 수십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 관광도시 욕야카르타서 총격전테러범 3명 사살

인도네시아의 관광도시인 욕야카르타 시내에서 테러 용의자 3명이 경찰 대테러부대와 총격전을 벌이다 사살됐다고 현지 언론은 15일 전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전날 오후 5시 30분(현지시간) 욕야카르타 중심가인 칼리우랑 거리에 은신해 있던 테러 용의자 4명을 검거하려 시도했고, 용의자들은 정글도를 휘두르고 권총을 쏘면서 격렬히 저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타이어 타고 표류하던 난민 등 340명 구조

스페인 정부가 유럽 대륙으로 향하던 난민 340명을 지중해에서 구조했다고 스페인 해안경비대는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지난 14일 스페인 해경은 지브롤터 해협을 표류하다 구조된 난민 240명을 포함해 총 340명의 난민을 이날 지중해에서 구조했다. 국제이주기구(IMO)에 따르면 스페인 입국을 시도하다가 지중해에 빠져 목숨을 잃은 난민은 올해에만 294명에 이른다.

덥다 더워폭염에 이틀간 8명 사망·3천여명 병원

서일본 지역이 ‘비폭탄’으로 초토화된 데 이어 이번엔 일본 전역에 폭염이 덮치면서 14∼15일 이틀간 온열질환 추정 증세로 인한 사망자가 8명이나 발생했다고 교도통신은 15일 전했다. 이날 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해 구급 이송된 사람은 전국에서 1천495명이었으며 2명이 사망했고, 지난 14일에는 1천535명이었으며 사망자는 6명이라고 전했다.

중국 전역 폭우로 피해 속출10만여명 대피

최근 중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홍수로 10만여명이 대피하고 교통이 마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은 15일 전했다. 양쯔강 수자원관리위원회는 최근 폭우로 양쯔강 수위가 올해 최고조에 달해 홍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고, 충칭은 홍수 피해 우려로 지난 14일까지 10만여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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