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5/3)
佛, 노동절 시위 격화로 300여명 대거 체포
프랑스 파리에서 1일(현지시간) 열린 노동절 시위로 300여명이 대거 체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파리 경찰은 “과격 행위로 31개 사업장이 피해를 입고 이 중 2곳과 차량 6대가 불에 탔고, 10명이 다쳤다”며 “체포된 276명 중 102명을 구금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노동절을 맞아 열린 노동 행진은 ‘블랙 블록스(Black Blocs)’로 알려진 좌파 무정부주의 단체가 참여하면서 격화됐다.
WHO “세계 인구 90%, 대기오염 노출…매년 700만명 사망”
전 세계 인구 10명 중 9명이 유독한 공기를 호흡하고 있으며, 매년 700만 명이 오염된 공기 때문에 사망하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최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고 CNN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동안 자동차, 공장, 발전소, 농장 등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약 42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서 화재로 24층짜리 건물 무너져…사상자 수 불분명
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큰 불이 나 24층짜리 고층 건물이 무너졌다고 ABC뉴스가 보도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 사망, 3명 실종이 확인됐는데 사상자 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미 법원, 동성커플 친권분쟁서 ‘비생물학적 부모’ 권리도 인정
미국의 두 여성이 동성혼 관계일 때 인공수정으로 얻은 자녀의 친권을 놓고 벌인 법정 싸움에서 법원이 생물학적으로 아무 관계 없는 ‘비(非)생물학적 부모’의 권리를 인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이 보도했다.
대만 동부 해역에 규모 5.5 지진
2일 오전 7시 47분(현지시간) 대만 동부 화롄(花蓮)현 해역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혔다. 지진은 북위 24.05도, 동경 122.23도에서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지진피해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나이지리아 북동부서 자폭테러 2건 동시 발생…”최소 37명 사망”
나이지리아 북동부 아다마와주(州) 무비(Mubi) 시(市)에 있는 모스크(이슬람 사원)와 재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2건의 자폭테러가 발생, 최소 37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주민들이 전한 것으로 AFP, BBC 등 외신이 보도했다.
브라질 북부도시 연쇄 총격전으로 이틀간 18명 사망
브라질 북부 파라 주(州)의 주도인 벨렝 시 일대에서 이틀간 벌어진 총격전으로 18명이 사망했다고 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총격전은 지난달 29일 벨렝 시에서 20㎞ 떨어진 아나닌데우아 지역에 있는 집에서 40대 후반의 경찰관이 총격 피살된 사건이 일어난 이후 지난달 29일 오후부터 30일 저녁까지 경찰과 범죄조직 간의 총격전이 잇따랐다.
리비아 수도 선관위 건물서 자폭 테러…11명 사망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 위치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자폭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2∼3명이 다쳤다고 AP·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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