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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아프리카 이주민 수용소 다시 열기로 외 (4/26)

오늘의 열방 (4/26)

이스라엘, 아프리카 이주민 수용소 다시 열기로

아프리카 이주민의 강제추방 정책을 포기한 이스라엘 정부가 이주민 수용소를 다시 열기로 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5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제3국들이 이스라엘이 요구한 불법 잠입자들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한 뒤 나는 내무부 장관과 불법 잠입자들을 위한 수용시설을 즉시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미국 인구조사부터 ‘동성커플’도 센다

미국 인구조사국이 2020년 인구 조사부터 동성 커플 여부를 묻는 항목을 설문에 추가한다고 미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설문 대상자들은 ‘남편 또는 아내’나 ‘비혼 파트너’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대신 ‘이성 남편·부인·배우자’, ‘동성 남편·부인·배우자’, ‘이성 비혼 파트너’, ‘동성 비혼 파트너’ 넷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해야 한다.

브라질 북동부 지역 6년째 극심한 가뭄…사막화 빠르게 진행

브라질 북동부 지역에서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면서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가 전했다. 북동부 지역에서 최근 6년간 가뭄이 이어지면서 토양이 황무지로 변하고 있으며 식수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아체 유정서 큰불로 최소 10명 사망…부상자도 19명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의 유정에서 큰불이 일어나 최소한 10명이 목숨을 잃고 19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불은 누군가 유정에 박힌 파이프를 용접하는 동안 발화한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 난민유입 차단 위해 최저소득 보장 축소

총선 전 난민 지원 축소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가 6월초까지 관련 법률 초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일간 쿠리어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새로 최저소득 보장 시스템에 편입되는 계층이 오스트리아에서 오래 거주했던 사람보다 더 많은 소득을 얻지 못하도록 법률을 만들기로 했다.

어린 신랑·신부 속출하는 인도네시아…”빈곤·조기임신 위험”

인도네시아에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15세 소년과 14세 소녀가 24일 종교법원의 승인을 받아 결혼한 가운데 조기 결혼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 25일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법적으로 결혼이 가능한 최저 연령을 여자 16세, 남자 19세로 규정하고 있지만 종교법원의 예외 승인을 받으면 최저 연령에 못 미쳐도 혼인할 수 있다. 이에 이슬람학 전문가는 “조기 결혼은 높은 산모사망률의 한 원인이 되기 때문에 조용한 죽음의 경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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