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4/12)
알제리 국방부, “군용기 추락으로 257명 사망”
알제리 국방부는 11일 군용기의 추락으로 25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날 3시간 앞서 오전 10시(현지시간) 소련제 일류신 72기 군용기가 수도 알제 인근 공군기지에서 이륙 직후 추락했으며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 히잡 착용 금지 독일도 논란
오스트리아 정부가 유치원,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뒤 벌어진 논란이 독일로 옮겨 붙었다고 로이터통신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오스트리아의 이런 조치에 대한 찬반이 독일 보수 연립정부 내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기독사회당(CSU) 소속의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부 장관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독민주당(CDU) 소속의 율리아 클뢰크너 식품농업부 장관은 유치원, 초등학교 여학생의 히잡 착용 금지를 찬성한다고 밝혔다. 반면 아네트 비트만 마우츠 통합위원 등은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으며 부모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대했다.
브라질 북부 총격전·집단탈옥 시도 과정서 30여명 사망
브라질 북부지역에서 총격전에 이어 교도소 재소자들의 집단 탈옥 시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30여 명이 숨졌다고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이 보도했다. 파라주(州)의 주도 벨렝 시 외곽에 있는 산타 이자베우 교도소에서 이날 오후 재소자들이 집단 탈옥을 시도하다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한 21명이 사망하고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동성애 차별금지’가 포함
법무부가 다음달 공표 예정인 ‘제3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NAP)’에 동성애자를 차별금지 대상에 포함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2017∼2021년 제3차 NAP 초안’과 ‘제3차 NAP 수립을 위한 종합토론회’ 자료를 토대로 한 이 보도에 따르면, 법무부는 ‘성소수자’와 여호와의증인이 다수를 차지하는 ‘입영 및 집총 거부자’를 차별금지, 인권보호 대상자에 집어넣었다.
중앙아프리카서 유엔군-민병대 충돌…18명 사망
정정이 불안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수도에서 유엔군과 현지 민병대가 충돌해 유엔군 1명 등 18명이 사망했다고 연합뉴스가 11일 보도했다. 반군 출신 단체들과 민병대 그룹들이 광물자원과 통행세 등 이권을 두고 서로 충돌하는 등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순찰에 나선 유엔 평화유지군이 공격을 받아 대응사격을 하고 나서 일주일 후 이들 무장그룹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작전에 나서면서 촉발됐다.
인니 저질 밀조주 피해 눈덩이…사망자 100명 넘어서
인도네시아 수도권과 서부지역 등에서 발생한 저질 밀조주 유통 사건으로 숨진 주민의 수가 100명을 넘어섰다고 11일 현지언론과 외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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