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북동부의 세아라 주 여러 도시에서 25일(현지시간) 동시 다발로 폭력시위가 발생, 공공재산에 대한 파괴와 방화가 잇따르고 있다고 경찰 당국이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카스카벨 시내에서는 폭력시위로 50여대의 압수차량이 보관되어 있던 곳이 방화로 불탔으며, 북쪽으로 300km 떨어진 소브랄시내에서는 경찰청사에 화염병을 던진 2명이 체포됐다.
항구도시인 주도 포르탈레자에서는 시위대가 법원을 향해 총격을 가했고 시 당국이 소유한 빌딩 한 채에 불을 질렀다. 이들 사건이 서로 연관되어 있는 것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세아라에서는 최근 마약조직들이 서로 세력다툼을 하면서 폭력사태가 최고조에 이르렀었다.
리우데 자네이루주에서도 폭력사태가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해안도시 마리카의 저소득층 공공주택 지역에서 총격범들이 25일 새벽 파티에서 귀가하던 5명의 청년들을 사살한 가운데 사고 원인과 범행 동기는 아직 수사중이다.
24일에는 리우 경찰이 시내 최대의 빈민가인 호시냐 지구에서 마약밀매조직 용의자들과 총격전을 벌여 그 중 8명을 사살했다. 호시냐는 마약갱단들과 경찰과의 유혈 전투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경찰은 최근의 총격전은 경찰 순찰대가 얼마 전 이 지역에서 정기 순찰을 돌다가 중무장한 괴한들의 기습을 당한 이후로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 | 주님, 마약조직들과의 끊임 없는 분쟁과 도시 곳곳에서 벌어지는 폭력사태 속에 있는 브라질의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기를 구합니다. 사탄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지만 주님은 우리에게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시는 주님이십니다. 사탄의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모든 궤계를 파하시고 이 땅에 구원의 기쁜소식을 듣게 하사 서로 사랑하되 목숨까지 줄수 있는 풍성한 하나님의 생명을 누리는 나라 되게 하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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