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320건→작년 999건…평균 피해금액 2천만원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광풍이 몰아치면서 지난해 영국에서 관련 사기범죄가 3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27일 보도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한 이 보도에서 비트코인 관련 범죄가 2016년 320건에서 지난해 999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사기 및 사이버범죄 조사업체인 ‘액션 프러드(Action Fraud)’의 조사에 따른 것.
이 기간 비트코인 가격은 1천 달러(한화 약 107만 원) 미만에서 지난해 12월 거의 2만 달러(약 2133만 원) 가까이 치솟았다.
가격이 오르는 가상화폐에 대한 대중 관심이 높아진 것이 관련 범죄 급증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업체에 따르면 작년 12월 비트코인에 대한 언론 보도는 167건으로 전년 동월 41건에서 4배 이상 늘었다.
가상화폐 사기 범죄에 걸려든 피해자들의 평균 피해 금액은 1만3500파운드(한화 약 205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가상화폐는 온라인 세계에서만 존재하고 익명성이 높다 보니 이용자가 누구인지는 물론 자금 추적 또한 쉽지 않다.
이로 인해 마약 밀매상과 사이버 범죄자 등이 선호해왔고, ‘워너크라이’와 같은 랜섬웨어 공격에 이용되기도 했다.
비트코인 명성과 가격이 높아지자 범죄 대상이 되면서 해외에서는 해킹 등으로 수백만 달러가 도난당했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기도 | 하나님, 인간의 탐욕은 끝이 없습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해 마침내 사망에 이르게 되는 굴레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생을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이같은 일로 인해 마침내 절망과 죽음에 이르게되는 악순환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끊사오니, 역사하여 주옵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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