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2/16)
이탈리아, 가톨릭 반대 불구 안락사 허용 법안 채택
이탈리아 의회가 가톨릭 교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락사 허용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살아날 가망이 없는 환자로 하여금 연명 치료나 인위적인 영양 주입 등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사망 선택 유언'(living wills) 법안을 찬성 180표, 반대 71표로 승인했다.
민주콩고 반군 소년병 금전 보상받는다
국제형사재판소(ICC)가 15년 전 콩고애국자연합(UPC)의 소년병으로 끔찍한 유년기를 보낸 피해자들의 보상 관련 판결을 내릴 예정이라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UPC의 지도자 토마스 루반가는 2002~2003년 대략 3000명의 아동들을 납치해 징집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테러 용의자 38명 집단 처형…인권단체 ‘우려’
이라크 정부가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알카에다 대원 38명에 대해 집단 교수형을 집행했다고 AFP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같은 교도소에서 42명이 한꺼번에 교수형에 처해진 뒤로 가장 많은 수의 수감자들이 처형된 것이다. 인권단체들은 수십명의 수감자들이 9월에 이어 또 한차례 집단 처형되자 우려의 목소리를 표명했다.
그리스·키프로스·이집트, 지중해 안보 협력 강화키로
그리스와 키프로스, 이집트가 테러에 공동 대처하고, 무기 밀매, 인신 매매를 차단하기 위해 지중해 동부 지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향후 이 지역 안정을 위해 세 나라가 육·해·공 공동 군사 훈련, 정보 교환, 에너지 자원 탐사 협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루 대통령도 남미 뒤흔든 뇌물스캔들 연루…’탄핵 위기’
남미 대륙을 뒤흔든 브라질 대형 건설사 오데브레시의 권력형 부패 스캔들에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페루 대통령도 연루되면서 탄핵 위기로 몰리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페루 제1당과 제2당 의원들은 쿠친스키 대통령이 24시간 내로 물러나지 않으면 이르면 15일 의회가 탄핵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北, 김정일 6주기 앞두고 추모분위기 조성…’선군영도’ 부각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주기(17일)를 앞두고 공식매체를 통해 ‘업적’을 부각하고 관련 행사를 여는 등 본격적인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14일에도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영장’이라는 제목으로 대미 대결 및 핵개발 과정에서 김정일의 역할을 선전하는 기사를 실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7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8년 1월 22일(월)~26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4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기간은 12월 1일(금)~1월 2일(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이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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