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23)
아프간서 20~22일 무차별 연쇄테러로 최소 110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각지에서 20~22일 사흘간 무차별 연쇄 테러공격이 자행돼 적어도 11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의 말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탈레반 반군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는 아프간 정부나 미군 주도 연합군에 협력하는 민간인, 성직자, 지역 유력자 등을 겨냥해 테러 공격을 감행하고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자치정부 해산 ‘핵옵션’에 45만명 시위
스페인 정부가 분리독립을 추진하는 카탈루냐 자치정부에 ‘해산’이라는 초강수를 내밀면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카탈루냐 주도인 바르셀로나에서는 45만 명의 시민이 시위 행렬을 벌이며 스페인 정부에 강하게 반발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이날 헌법 155조를 발동해 카탈루냐 자치정부를 해산하고 6개월 안에 조기 선거를 통해 다시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집트 경찰·군인 과격분자와 총격전…35명 사망
이집트 바하리야 사막에서 20일(현지시간) 이집트 경찰·군병력과 이슬람 과격분자들 간의 총격전이 발생해 경찰과 군인이 최소 35명 사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바하리야 사막은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이날 이집트 경찰·군병력은 바하리야 오아시스 마을에 있는 과격분자들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아파트를 급습했다.
소말리아 총리, 사상최악 테러에 “전시상태” 선언
하산 알리 카이레 소말리아 총리는 20일(현지시간) 엿새 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폭탄 테러와 관련,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알샤바브를 겨냥해 ‘전시상태’를 선언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소말리아 내무부는 이날 모가디슈 테러에 따른 사망자가 35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중서부 지역 학교서 10대 총기 난사로 6명 사상
브라질 중서부 지역에 있는 한 학교에서 20일(현지시간) 10대가 총기를 난사해 최소한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은 학생들의 말을 인용, 범행을 저지른 학생이 평소 친구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고 말했다.
北 핵무기 비협상 기조 재확인…북미 평행선 계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두고 북한이 “핵무기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함에 따라 일단 한반도 정세는 팽팽한 평행선 국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북아메리카 국장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핵 비확산’ 회의에서 “미국이 핵을 가진 조선과 공존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한 조선의 핵무기는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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