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10/16)
소말리아 극단조직 폭발 공격 사망자 189명으로 급증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물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가 189명까지 늘어나고 부상자도 200명이 넘는다고 15일(현지시간) 경찰 및 의료진의 말을 인용해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트럭 폭발물 공격에 대해 소말리아 정부는 극단 이슬람주의 조직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ISIS 수도’ 락까 85% 탈환…완전함락 초읽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상징적 수도 구실을 하던 시리아 락까에 대한 국제동맹군의 완전 함락이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고 14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일부 ISIS 조직원과 민간인들도 가족과 함께 락까를 떠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국제동맹군은 CNN에 보낸 성명에서 락까의 85%가 ISIS로부터 해방됐다고 밝혔다.
키르기스스탄 대선 투표…헌정 중단 않고 차기 선출하는 첫 선거
중앙아시아 국가 키르기스스탄에서 15일(현지시간)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투표가 시작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번 대선은 키르기스스탄이 옛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현직 대통령이 임기를 완전히 마치고 차기 대통령을 선출하는 첫 케이스다. 역대 두 명의 대통령은 시민혁명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한 채 권좌에서 물러나는 불명예를 겪었다.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 일주일째…사망자 최소 40명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이 일주일동안 계속되며 사망자가 최소 40명까지 늘었다고 14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산림·화재보호국은 성명을 통해 현재 1만여명의 소방대원이 16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화재를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중부 폭우 사망자 68명로 늘어···34명 실종
베트남 북부와 중부에 내린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 등으로 지금까지 68명이 숨지고 3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재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해 15일(현지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수해로 도로 등 인프라 시설이 상당수 파손됐으며 가축 23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다고 중앙통제위는 발표했다.
EU, ‘북한 돈줄’ 더 죈다…16일 강화된 독자적 대북제재안 발표
유럽연합(EU)이 오는 16일 북한의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한층 강화된 독자적 대북제재안을 발표한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EU는 이날 28개 회원국 외무장관들이 참석하는 외무이사회를 열고 북한이 지난달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탄도미사일을 잇달아 발사하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지역과 전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지속한 데 따른 대책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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