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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폭력사건 피해 급증…올해 상반기 2만8220명 피살

▶출처: KBS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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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BS뉴스 캡처
작년 상반기보다 6.79% 증가…하루 평균 155명 사망

브라질 각 주 정부 치안 당국의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 폭력사건 사망자가 2만8220명에 달하는 것으로 21일(현지시간) 보도한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를 인용, 연합뉴스가 22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2만6436명)와 비교해 6.79% 늘어난 것으로, 하루 평균 155명이 폭력사건으로 사망한 꼴이다.

현재 추세가 계속될 시 올해 폭력사건 사망자는 6만 명을 넘게 될 수 있다고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전했다.

지역별 폭력사건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북동부 페르남부쿠 주 3323명, 남동부 리우데자네이루 주 2976명, 북동부 바이아 주 2799명, 북동부 세아라 주 2299명, 상파울루 주 1998명이다.

전문가들은 마약 밀거래 시장을 두고 대형 범죄조직이 수시로 충돌하고 있으나 지방 정부들이 재정난 등의 이유로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브라질 정부는 치안 공백이 생긴 지역에 군병력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치안 불안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

한편, 브라질 경제단체인 전국산업연맹(CNI)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치안불안 때문에 받은 피해규모로 270억 헤알(약 9조 800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2952개 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조사에서 30% 정도가 강도 및 절도와 반달리즘(공공기물 파괴 행위)의 피해를 경험했다고 답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브라질을 불쌍히 여겨주소서. 폭력과 살인으로 얼룩져있는 이곳에 오직 주님의 복음만이 답을 주실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지 죄에 대하여 책망하시고, 죄의 삯은 사망이며, 십자가에서 그 모든 값이 치러졌음을 브라질의 영혼들이 알 수 있도록 도우소서. 당신의 교회들을 일깨우시고, 두려움과 공포 가운데 짓눌리는 대신 기도하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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