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4)
인도여성 5번째 산(酸)공격 당해…연간 300건 발생
앞서 4차례에 걸쳐 산(酸) 공격을 당했던 인도 북부 러크나우 여성쉼터에서 살고 있는 35세 여성에게 한 남성이 또다시 산성용액을 쏟는 공격을 했다고 2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공식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인도에서 약 300건의 산성공격이 보고됐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빙산의 일각’이라고 주장했다.
이탈리아, “난민 더 못받아” 항구 폐쇄 으름장
이탈리아가 더 이상 난민들을 못 받아들이겠다면서 항구를 폐쇄하고, 난민구조선까지 압수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자 서유럽 국가들이 가세해 난민 수용에 인색한 동유럽 압박에 나섰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방파제 역할을 해주던 이탈리아가 난민 수용을 거부하면 독일, 프랑스에 풍선 효과가 나타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스웨덴 거주 이슬람 극단주의자 2천명…7년 전의 10배
스웨덴에 거주하는 폭력 극단주의자 가운데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세력이 2천여명으로 7년 전에 비해 10배로 늘었다고 스웨덴 정보기관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3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앞서 스웨덴 정보기관인 사포(Sapo)는 지난 2010년 보고서에서 스웨덴에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200명 수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서 ISIS ‘여장’ 자폭테러…14명사망·20명부상
이라크 바그다드 서쪽 안바르 주(州)의 피란민촌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4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다쳤다고 주요 외신과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 복장을 한 테러범이 이곳에서 아바야(이슬람권 여성이 입는 검은색 통옷 형태의 복식) 안에 숨긴 폭탄 조끼를 터뜨렸다.
프랑스 아비뇽 이슬람회당 앞에서 총기난사…8명 부상
프랑스 남서부 아비뇽의 한 모스크(이슬람 회당) 앞에서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명을 포함한 8명이 다쳤다고 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총격 사건이 이슬람 종교시설인 모스크 앞에서 발생했지만, 당국은 테러일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피의 주말’ 멕시코 곳곳서 마약범죄 연루 총격전…30여명 사망
멕시코에서 지난 주말 동안 마약범죄 조직과 연관된 여러 총격전이 발생해 30여 명이 숨졌다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5월 멕시코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은 2천186건으로 20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베네수엘라, 최저임금 50% 인상···올들어 3번째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올들어 3번째로 베네수엘라의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날로 거세지는 자신에 대한 반정부 시위를 이겨내고 헌법 개정안에 대한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 같은 3번째 최저임금 인상을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미국, 남중국해 ‘항행의 자유’ 작전…중국 압박 강화
미국 해군이 2일(현지시간)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펼쳤다고 미 폭스뉴스가 복수의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항행의 자유’는 미국이 남중국해의 중국 인공섬 주변 12해리 안으로 군함을 보내는 무력시위로,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복음기도동맹소식]
16기 청소년복음수련회 훈련생, 섬김이 모집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16기 청소년복음수련회가 문광교회(최종덕 목사, 경기도 광주시)에서 2017년 7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4박5일간 열린다. 참가대상은 중학교 2학년(2003년생)에서 고등학교 3학년(1999년생)에 해당하는 모든 청소년이며, 원서 접수 기간은 6월 5일(월)부터 7월 4일(화)까지다. 원서는 웹사이트(cafe.naver.com/youthgnr)에서 내려 받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 해외일 경우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섬김이는 청소년복음수련회, 복음캠프 수료자, 복음학교 수료자 가운데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훈련생 모집 기간과 동일하다. 훈련생 회비는 3만원. 문의 ☎ 010-3380-5781, 010-7331-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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