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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난민 6560만명···영국 전체 인구보다 많다” 외 (6/20)

오늘의 열방 (6/20)

전 세계 난민 6560만명···영국 전체 인구보다 많다

전쟁, 폭력, 박해 등으로 인한 전 세계 난민 수가 지난해 6560만명으로 사상 최고에 달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유엔난민기구(UNHCR)가 19일(현지시간)발표했다. ’17회 세계 난민의 날(6월20일)’을 맞아 발간한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새로 집을 잃은 실향민 수는 1030만명이다. 매 3초마다 한 명이 집을 잃은 셈이라고 전했다.

인도 다르질링 분리주의 시위에 4명 사망

인도 다르질링에서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네팔계 주민들이 주축이 된 정당 고르카 잔무크티 모르차(CJM) 지지자 수천 명이 이 지역을 현재 속한 웨스트벵골 주에서 분리해 별도 주로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19일 힌두스탄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 시위참가자 4명이 숨지고 경찰도 흉기에 찔리는 등 36명이 다쳤다.

서아프리카 말리 리조트 총격 테러…최소 2명 사망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를 외치는 괴한들이 18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 외곽의 한 리조트에서 총기를 난사, 최소 2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리조트인 캉가바 르 캉프망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20여명이 인질로 잡혔다가 풀려났다고 전했다.

미국 총기사고로 매년 어린이 1천300명 숨져

미국에서 총기사고로 숨지거나 다치는 어린이가 최소 하루 19명에 이른다고 AP통신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를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고의적인 총기사고로 미국에서 한해 약 1천300명의 어린이가 숨졌다. 치명적이지 않은 상해를 입은 어린이도 약 6천 명에 달했다.

리우 시, 동성애 축제 지원 축소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 당국이 카니발 축제에 이어 동성애자 축제에 대해서도 재정지원을 축소하겠다고 밝혔다고 최근 브라질언론이 보도했다. 리우 시에서는 다음 달 16일 동성애자 축제인 ‘파라다(Parada) LGBT’가 열린다. 앞서 리우 시 당국은 2018년 카니발 축제 재정지원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국 런던 또 차량돌진에 1명 사망·8명 부상…“무슬림 겨냥”

영국 런던 북부 핀즈버리 공원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19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범행이 일어난 장소는 이슬람 사원 인근으로 사건 당시 기도를 마치고 나오던 무슬림 신도들이 많았다고 알려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범인은 라마단 예배를 마치고 나오던 무슬림들을 노린 것으로 여겨진다.

北매체 “핵 문제는 북미 간 문제…南 당국 참견 안 돼“

북한은 19일 여러 매체를 동원해 북핵 문제는 북미 간의 문제라며 남북 사이에 논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에 새로 들어선 정권이 관계 개선과 민간 협력사업에 대해 떠들어대며 ‘대화’니, ‘협력’이니 하는 것들이 모두 공공연히 우리의 핵 포기를 전제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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