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에 하나님 나라, 진리로 세계를 열어주는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미국 영화 배급사 “낙태 실상 파헤친 영화 상영 거부”

▶ 커밋 가스널의 범죄를 담은 영화 관련사진과 영화제작자인 왼쪽부터 맥달리나, 필림 맥리어, 앤 맥엘리니의 모습.
▶ 커밋 가스널의 범죄를 담은 영화 관련사진과 영화제작자인 왼쪽부터 맥달리나, 필림 맥리어, 앤 맥엘리니의 모습.
▶ 커밋 가스널의 범죄를 담은 영화 관련사진과 영화제작자인 왼쪽부터 맥달리나, 필림 맥리어, 앤 맥엘리니의 모습.
3만 명 기부로 만들어진 낙태전문가 전기영화, 2017년 중 독자 상영 계획

최근 미국에서 불법적으로 낙태를 일삼던 낙태전문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가 제작됐으나, 영화 배급사들에 의해 극장 상영이 거부됐다.

미국 온라인 미디어 라이프사이트뉴스는 최근 불법 낙태전문가 커밋 가스널의 일생을 담은 전기영화가 영화배급사들의 상영거부로 독자적인 상영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불법적으로 낙태시술을 일삼았던 커밋 가스널은 수많은 태아를 낙태시키며 ‘낙태주의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제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이 영화는 2013년 1급 살인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은 가스너의 낙태시술에 관한 것을 담았다. 가스너의 법정 진술과 인터뷰 등을 통해 정리된 이 충격적인 이야기는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의 온라인 기부를 통해 220만 달러(약 25억 원)가 모금돼, 영화로 제작됐다.

영화제작자인 필림 맥리어, 앤 맥 엘리니 부부는 영상을 통해 가스너의 행위가 얼마나 심각한 범죄행위인지를 밝히면서도 13세 이상 관람할 수 있도록 생생한 장면이나 법정증언을 많이 삭제했다. 그러나 배급사 관계자들은 이 영화에 대해 정치적으로 잘못된 기록물이라며 상영을 거부하고 있다.

맥 엘리니는 이 사건이 재판과정에서도 철저하게 언론사들에 의해 외면을 받았다고 밝혔다. 엘리니는 “언론사들이 가스널의 재판 보도를 기피한 것은 사실상 낙태의 실상을 은폐한 것이며, 언론사들이 낙태에 관해 답변이 곤란한 질문을 받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후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우리는 몇 개월 동안 이 영화를 헐리우드에 있는 모든 영화 배급사들에게 보여 주었으나 그들 중 어느 누구도 그 영화를 배급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맥리어는 하지만 “가스너의 범죄는 미국 역사장 가장 큰 범죄활동이며, 책과 영화를 통해 진실이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2017년 중 독자적으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스널 사건을 담당했던 대배심원들은 가스널의 낙태시술 시설은 ‘공포의 집’이었으며,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자격이 없는 고용인들이 낙태를 도왔다고 말했다. 낙태된 아기들은 유리병과 냉동실에 보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스널은 2013년에 1등급 살인자로 기소되었고, 법정 자료에 따르면 낙태를 한 아기 가운데 3명은 살아 있었고 그들의 척추가 목에서 잘린 상태였다. 가스널은 집행유예 가능성이 없는 두 배의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

한편, 이 영화의 가스널 역에 얼 빌링스가, 텔레비전 시리즈 <로이스와 클라크>에서 슈퍼맨 역할을 했던 딘 케인이 사설탐정 제임스 우드 역할을 맡았다. 시나리오는 트루 크라임(True Crime)의 저자 앤드류 클래번이, 미국 FX사(社)의 드라마 <저스티파이드, Justified>의 닉 세어시가 감독을 맡았다.

[GNPNEWS]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Print Friendly, PDF & Email

관련 기사

(678)baby_210507
낙태죄 입법 공백 4년, 생명경시 풍조 심각... 생명보호법 제정하라
1116
“청소년 성교육, 성기 중심에서 생명 가르치는 교육으로 바뀌어야”
Omar-lopez on Unsplash
美 텍사스, 태아 생명 보호법에도 낙태 여행으로 태아 생명 위협받아
20241025_I
이태리, 대리모 임신 금지 해외까지 확대

최신기사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우간다 성도, 회심 17일 만에 살해돼
핀란드, 젊은 여성들 기독교와 멀어지고 무신론 증가
[오늘의 한반도] 행동하는프로라이프, 낙태법안 개정의 조속한 이행 촉구 외 (11/22)
[오늘의 열방] 美 콜로라도주, 동성결혼 웹사이트 제작 거부 기독교 사업가에 150만달러 합의금 지불 판결 외 (11/22)
Search

실시간최신기사

20241120_VOM_KOREA
한국 VOM, 핍박 받는 형제자매 소식 담은 '2025년 기도달력' 무료 제공
20241118_NETFLIX
넷플릭스, 마리아 관점에서 예수 탄생 영화 ‘마리아’ 예고편 공개
Valencia-241121
스페인 발렌시아, 홍수 후 재난 극복 위해 국가 차원의 연대와 협력 일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