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호 / 나의 소망
팍스로마나(Pax romana, 기원전 27년~기원후 180년) 마지막 황제인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시대에 서머나 교회 지도자였던 폴리캅이 순교했다. 폴리캅은 자신을 검거하러 온 군인들에게 친절하게 음식을 대접하고 다락방에 올라가 한참을 기도한 다음 마차에 질질 끌려 서머나 경기장에 들어섰다.
당시 지방 감독이 폴리캅에게 질문했다. “네가 카이사르의 이름으로 맹세하고 회개하면 특별히 목숨만은 살려주겠다.”
경기장에 모여든 많은 사람들은 그를 무신론자로 매도하면서 죽이라고 하였다. 그때 폴리캅은 이렇게 이야기 하였다. “그분을 섬겨온 86년 동안 그분은 한 번도 나에게 해를 입히지 않으셨는데 내가 어찌 나의 왕이며 나의 구세주인 그분을 모독할 수 있단 말입니까?”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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