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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나이지리아 치복 여학생 21명 석방…“보코하람 4명과 맞교환”

<출처: CNN.com 캡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에 납치돼 2년 넘게 억류 생활을 해 오던 나이지리아 치복 여학생 21명이 13일(현지시간) 풀려났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대통령실 소속 한 고위관리는 2014년 보코하람에 납치돼 억류됐던 치복 출신 여학생 200여명 중 21명이 이날 오전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나이지리아 정부와 보코하람 양측이 적십자사, 스위스 정부의 중재로 협상을 진행한 다음에 나온 것이다.

앞서 전날 밤엔 나이지리아 동북부 반키 지역의 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보코하람 대원 4명이 풀려났는데 “풀려난 소녀들과 보코하람 대원 4명이 맞교환됐다.”고 현지의 한 소식통이 AFP통신에 말했다.

그러나 나이지리아 공보장관은 “그 소녀들과 보코하람 대원들 간 맞교환이나 인질 몸값 지급에 관해 알지 못한다.”며 “나이지리아군은 보코하람에 대한 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코하람은 2014년 4월 14일 치복 시에 있는 여학교의 기숙사에서 학생 276명을 집단 납치했으며 이 가운데 57명은 가까스로 탈출, 1명은 지난 5월 보르노주(州)의 주도 마이두구리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90km 떨어진 담보라 마을 근처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219명의 행방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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