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9/28)
사우디 여성들 ‘주체 선언’…“남성 보호자 필요 없다”
사우디의 여성 인권 활동가들이 여성에 대한 ‘남성 보호자 제도’의 폐지를 사우디 왕실에 직접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고 가디언이 26일(현지언론) 보도했다. 이번 운동을 주도한 아지자 유수프는 “여성도 온전한 ‘시민’으로 대우받아야 한다”며 “남성 보호자 제도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부담”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주민, 미국서 두 번째로 ‘중성’으로 성 정체성 표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타크루즈 법원이 새러 켈리 키넌(55)라는 여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의 성을 여성에서 ‘넌 바이너리'(non-binary)로 합법적으로 바꿔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현지시간) 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로써 미국에서 자신의 성(性) 정체성을 남성 또는 여성이 아닌 ‘중성'(제3의 성)으로 표기할 권리를 얻은 두 번째 국민이 나온 것이다.
이집트대통령, 난민선 전복사고후 “불법이민과의 전쟁” 선포
압델 파타 엘 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시신만 178구에 달한 난민 전복사고 이후 이집트에 출입국하는 모든 불법이민들과의 전쟁을 불사하겠다고 선언했다고 26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최근 아랍국가들을 떠나 유럽을 향하는 이민들이 부쩍 늘면서 이집트를 경유해 지중해로 가는 불법이민의 수도 크게 늘어났다.
인도-파키스탄, 이번엔 ‘강물싸움’…인더스강 조약 ‘흔들’
국경 일부지역을 놓고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양국을 흐르는 수자원을 놓고 다시 대립해 갈등 수위가 한층 높아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27일(현지언론) 인도 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는 특히 파키스탄이 테러 지원 행위를 중단할 때까지 수자원 사용 문제를 협의하는 인더스강 상설위원회 참여를 중단하기로 했다.
WHO “세계 인구 92%가 기준 초과 공기오염에 노출“
전 세계 인구의 92%가 공기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대기 환경 속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가 새로운 연구모델로 대기오염과 사망률의 관계를 추적해 펴낸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2012년 한해에만 650만 명이 실내외 대기오염으로 숨졌으며 이는 전체 사망자 수의 11.6%를 차지한다고 전했다.
反이슬람 만평에 암살·살해 협박…또다시 들끓는 중동
이슬람주의 풍자 만평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요르단 저명 작가가 암살을 당한 데 이어 모로코에서는 유명 시사만화가가 같은 이유로 살해 협박을 받는 등 만평 하나로 중동이 들끓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한국 사망원인 1위는 ‘암’…10∼30대는 자살 사망자 최다
한국인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여전히 ‘암’이지만 10∼30대 젊은 층에서는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통계청의 말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아트리, 뮤지컬 요한계시록1 공연
문화예술 영역에서 복음과 기도의 삶을 살며 믿음의 행진을 하고 있는 문화행동 아트리에서 9월 22일~10월 3일에 압구정 킹콩빌딩 내 3층 설악아트홀에서 뮤지컬 요한계시록1을 공연한다. 공연문의 ☎ 010-9432-4148, 010-5362-0316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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