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7/28)
파키스탄 ‘명예살인’ 예외없이 처벌한다
파키스탄의 자히드 하미드 법무장관이 이슬람 문화권의 대표적 악습으로 지목되는 ‘명예살인’의 가해자를 예외 없이 처벌하는 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명예살인은 간통, 부적절한 의상 착용, 동성 성관계, 배교 등에 연루된 여성을 가족이 가문의 명예를 지킨다는 이유로 살해하는 행위다.
미국 대학도 ‘슈퍼시니어’ 때문에 골머리…“빨리 졸업하라”
미국 대학들에서 6년째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인 슈퍼시니어가 늘어나고 있어 고민에 빠져있다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낮은 졸업률은 학교 명성에 누를 끼치고 학생들에게도 사실상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2008년 입학생 기준 미 전역의 대학생들 중 4년 안에 졸업을 하는 학생들은 40%, 6년을 다니는 학생들은 60%로 집계됐다.
겉도는 시리아 평화회담…미·러 시각차에 희생 계속
수십만 명의 희생자를 낳은 시리아 내전을 끝내려는 평화회담이 러시아와 미국의 미묘한 시각 차로 석 달째 겉돌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유엔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장관과 러시아 외무차관은 전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올 4월 중단된 시리아 평화회담 재개 방안을 논의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방법을 정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네팔, 폭우·산사태로 33명 사망 23명 실종
기록적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에 이어 이번엔 인근 네팔에서도 폭우에 따른 산사태로 최소 56명이 사망·실종됐다고 AF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해 4월 네팔 대지진으로 지반이 물러진데다 여전히 9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텐트와 임시 오두막에서 거주하고 있어 폭우에 따른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프간, ‘자폭테러’ ISIS세력 소탕 나서…동부서 122명 사살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최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의 자폭테러로 80명이 사망하자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서 동부 낭가르하르 주 코트 지역 등 ISIS 근거지 세 곳을 급습해 122명을 사살했으며 20명을 생포했다고 낭가르하르 주 당국의 말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현지 인터넷매체 카마프레스가 보도했다.
미국 10대들, 심야에 플래시몹식으로 편의점 떼강도
미국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인근의 로슬린데일이라는 소도시의 한 편의점에서 일요일인 지난 24일(현지시간) 심야에 ‘플래시몹 강도’사건이 발생했다고 CBS 지역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주인인 글로리아 맨터스는 자정이 조금 넘어 25명 정도의 10대들이 한꺼번에 가게로 들이닥쳐 음료수와 과자류, 아이스크림을 닥치는대로 담고는 사라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잇단 테러 시험받는 ‘자유· 관용’…보안강화 요구 빗발
프랑스 북부 성당에서 일어난 신부 살해를 비롯한 잇단 테러로 프랑스의 두 가치인 ‘톨레랑스(관용의 정신)와 자유’가 흔들리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국가 보안과 관련해 엄격한 ‘이스라엘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시민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테러와의 전쟁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지 못한다”고 일축했다.
탈북자, 주홍콩 한국영사관 진입
북한을 탈출한 한 인사가 최근 홍콩 주재 한국총영사관에 들어와 보호를 받고 있다고 현지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 측은 탈북자와 관련한 문의에는 답하지 않는 것이 정부 방침이라며 확인을 거부했다. 홍콩에서는 2005년 한 임산부 탈북자가 한국총영사관에 진입했다가 한국으로 망명한 적이 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2016선교한국 대회 8월1~6일까지 세종대학교에서
국내 최대 청년·대학생 선교축제인 ‘선교한국 2016 대회’가 오는 8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에서 열린다. ‘그런즉 우리도(Let us, then)’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 대회는 선교기획 전시관 미션 콤플렉스와 선교 한마당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선교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문의 02-563-2468 missio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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