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6/8)
ISIS, 성노예 거부한 여성 19명 공개 화형
ISIS가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성노예를 거부하는 젊은 여성 19명을 화형에 처했다고 시리아 쿠르드족 계열 통신사 ARA통신이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야지디족 여성 19명이 성노예가 되길 거부하자 주민 수백 명이 지켜보도록 하고 불에 태워 죽였다”며 “그 광경을 본 누구도 제지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미·중, 전략경제대화서 북핵 원론만 확인…주요 현안 ‘정면충돌’
중국과 미국이 6, 7일 이틀간 개최된 8차 미중 전략경제대화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론만 확인하고 기타 현안에 관련해서는 정면 충돌 및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양국이 북한의 핵보유국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터키 이스탄불서 ‘경찰 겨냥’ 테러…11명 사망·36명 부상
터키 이스탄불 중심가인 베야지트 지구에서 7일 오전(현지시간) 경찰 셔틀버스를 겨냥한 폭탄 테러가 발생해 경찰관 7명과 민간인 4명이 숨지고 36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폭발의 여파로 버스가 뒤집어지면서 근처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
방글라데시 힌두교 성직자 살해…”이슬람 극단주의 소행“
방글라데시에서 힌두교 성직자인 70세 아난다 고팔 강굴리가 7일(현지시간) 서부 도시인 놀단가에 있는 자택 인근 논에서 머리가 거의 참수된 채 발견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는 이슬람 극단주의 소행으로 보이는 사회활동가 및 성직자 살해 사건이 연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네덜란드도 EU 탈퇴 국민투표 원해…잔류 지지 높아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에서도 EU 탈퇴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여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덜란드 온라인 매체 더치뉴스가 6일(현지언론) 보도했다.
인도, 폭염에 가뭄으로 이중고…하루 130명 사망
인도 전역에서 50도에 육박하는 열파(heat wave) 현상으로 6일(현지언론) 하룻동안 최소 130명이 숨졌다고 인도 기상청의 말을 인용해 인도 NDTV가 보도했다. 인도 당국에 따르면 4월 초부터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2000명을 넘어섰다.
말레이시아서 200명 아동 성학대 영국인 종신형 선고
말레이시아에서 2006~2014년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생후 6개월부터 12세 아동 200명 이상을 성학대한 71개 혐의로 기소된 영국인이 종신형(22회 종신형)을 선고받았다고 영국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중앙형사법원 판사는 그가 편집하던 60쪽의 소아성애 매뉴얼을 “악마같은 문서”라고 비난했다.
ISIS 가입 후회하는 서양 청년들 “집에 돌아가고 싶어요”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IS)에 가입했다가 ISIS의 실상에 환멸을 느끼고 탈출을 원하는 서양 청년이 최근 급증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SIS가 2년 이상 장악한 주요 근거지인 이라크 팔루자와 시리아 락까에서 점점 세력을 잃고 수세에 몰리자 서양 젊은이들의 탈출 시도가 늘었다고 이 언론은 분석했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천보산민족기도원, 목회자 세미나 6.6~8
천보산민족기도원은 6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건의 열망’이란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삶에서 전부가 된 복음의 증인들이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열리는 이번 집회 강사로는 김용의 선교사, 임석순 목사, 김인중 목사, 이동현 목사 등이 참여한다. 집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사전에 접수 신청하면 된다. 문의 및 접수 ☎ 031-528-8081 웹사이트 www.cheonb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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