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식 선교사(복음기도모임 섬김이
– 매번 복음과 기도의 증인을 세우고 삶을 나 누는 것이 인상적이다. “복음으로 살아가는 많은 분들의 믿음의 삶을 위로하고 격려하여 서로 힘을 얻는 것이 모임 의 목적이다. 때문에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고백은 너무나 귀한 시간이다. 증인들은 복음 으로 잘 섰을 때뿐만 아니라 오히려 실패했거 나 넘어졌을 때의 삶을 나누고 있다. 이러한 나눔을 통해 고백하는 당사자나 듣는 청중들 이나 함께 큰 은혜를 누리고 있다”
– 모임을 섬기면서 기억에 나는 증인들이 있
는지. “아마 두 번째 복기모 때로 기억이 되는데 부 산에 사시는 한 장로님이셨다. 사회적으로 유 명한 기업의 대표(CEO)였다. 그분이 복음 앞 에 서신 이후, 자신의 삶을 주님께 내어드린 고백을 해 주셨다. 당시 증인에게 할애된 15 분의 고백을 위해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오 신 것도 감동이었다. 또 실제로 주님을 이 기 업의 대표로 여기고, 자신은 부사장으로 물러 서고 주님을 사장으로 모시면서 부정부패와 타협하지 않으시는 삶을 진솔하게 고백하셨 던 기억이 있다. ”
– 끝으로 복기모를 통해 기대하는 점이 있으 시다면? “바라기는 복음기도모임의 정체성에 맞게 복 음과 기도라는 주님의 두 기둥에 걸 맞는 열 매가 맺혀지길 소망한다. 실제로 복음을 만난 사람들의 삶이 외롭고 험한 길이고 그만큼 유 혹과 핍박 가운데 때론 넘어지기도 하고 믿음 으로 살지 못할 때도 있지만 그렇기에 더욱 주님만 소망이시며 복음과 기도 외에 다른 것 들을 붙들 수 없음을 분명히 깨닫고 또다시 복음과 기도로 결론내는 모임이 되었으면 한 다. 행하실 주님만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