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보산민족기도원의 목회자 세미나(8.22~24) 은혜중 성료
“이 땅의 초대는 부귀의 길이지만, 하나님은 어린 양 따르는 자를 찾으십니다. 우리가 택할 길은 오 직 주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지난 8월 22일부터 24일까지 복음기도동맹 주 최, 천보산 민족기도원(담임 홍완진 목사) 주관으 로 ‘더러워진 옷을 벗고 말씀의 새 옷을 입게 하소 서’라는 주제로 열린 목회자 세미나에서 김용의 선교사는 이렇게 선포했다. 위기의 때, 다시 복음이 필요한 이때, 목회자를 위해 거룩한 의의 옷을 입을 것으로 도전하며 영 적 갱신의 기회를 갖도록 한 집회가 은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참가등록 10일 전 접수가 조기 마감 됐던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 등 약 320여명이 2박 3일간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는 시 간이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용의 선교사 외에 임현수 목 사(토론토큰빛교회),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 회), 손현보 목사(부산세계로교회) 등이 각 영역 에서 다시 복음 앞에 서는 방법을 제시했다. 무슬림권과 북한 선교 상황을 소개한 임현수 목 사는 “마지막 시대에 이 땅의 교회를 통한 복음 전파는 죽어가는 민족을 사랑하며, 부르신 곳에서 허락된 방법으로 그들을 섬기고 그들을 위해 기 도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시복음앞에’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 김용의 선 교사는 ‘그 복음, 그 믿음, 그 교회’라는 시리즈로 마지막 시간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복음이 전해지 는 이 세대 가운데 오직 참된 그것, 십자가 복음과 순전히 주님만을 믿는 믿음을 견지할 것을 강조 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천보산 민족기도원의 홍완진 목사는 “지역교회 목사님들을 영육간에 섬기기 위해 마련한 집회였다”며 “주님이 예비해 두신 목 회자를 보내주시고, 결국 주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기회가 되면 복음기도동맹과 다 시 한번 연합해서 집회를 계획하고 싶다는 의견 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특별히 복음기도동맹 선언 문에 서명한 복음과 기도의 증인들의 자발적 섬 김이 빛났다. 약 50여명의 섬김이들이 청소, 주차, 예배 등 다양한 필요 영역에 조건 없이 섬겼다. 전 체 진행으로 섬긴 기도원의 정해정 간사는 “처음 으로 큰 행사를 준비하며 누군가를 섬기는 것이 이렇게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 다”며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여 복음 안에 연합하는 기쁨를 누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