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 (3/18)
유엔의 경고 “가뭄·이상고온에 3600만 아프리카인 굶는다“
유엔은 아프리카 대륙에 퍼진 가뭄과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3600만명 이상의 아프리카인들이 굶주림에 직면했다고 경고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후학자들은 에티오피아와 짐바브웨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엘니뇨는 지구촌 곳곳에서 일반적인 날씨 패턴을 뒤집어버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흑인 보면 알레르기 생겨”…또 터진 미국의 증오범죄
아이오와 시티에 사는 앤디는 최근 거리에서 아프리카계 미국인 남성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 당시 앤디는 외과의사 전용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흑인들을 보면 알레르기가 생긴다”며 “그들 세균에 감염되는 걸 막기 위해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제2 파리테러’ 계획 혐의로 지하디스트 4명 체포
16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일대에서 테러 음모를 꾸민 혐의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로 의심되는 4명이 체포됐다고 AFP 통신과 BBC 방송 등이 보도했다. 4명 모두 프랑스 정보당국의 감시를 받아왔고, 최소 1명은 과거 기소된 적이 있으며 지난달부터 가택연금 상태였다고 프랑스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인터넷 ‘복수 포르노’ 심각…피해자 38%는 20대
이성 교제 상대방의 벌거벗은 모습 등 극히 사적인 이미지를 당사자 동의 없이 인터넷 등에 공개하는 이른바 ‘복수 포르노’가 일본에서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고 최근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의 집계에 따르면 작년 1년간 경찰에 복수 포르노에 관한 상담이 1천143건 접수됐는데 연령별로는 20대 피해자가 38%로 가장 많았다.
베트남 남부 삼각주, 최악의 가뭄에 시달려
베트남 남부의 쌀 최대 경작지인 메콩 삼각주 지역이 수십 년 최악의 한발과 해수 침해를 당하고 있어 57만5000명의 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고 관영 언론들이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멕시코 언론인 피격 397건·8명사망…언론탄압 심각
멕시코에서 언론인을 상대로 한 공격이 급증하는 등 언론의 자유가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멕시코에서 언론인을 상대로 한 공격은 전년 대비 22% 급증해 약 397명이 공격을 받고 그 중 8명이 사망했다.
나이지리아 모스크서 여성 2명 자폭 테러…최소 22명 사망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16일(현지시간) 자살폭탄 조끼를 두른 2명의 여성이 모스크를 공격해 최소 2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5시 반 경 기도를 올리던 신도들 틈에 남장을 한 여성 한 명이 맨 앞줄에 선 남성들 틈으로 끼어들어 폭탄을 터뜨리고 이어 입구에서 기다리던 또 다른 여성 한 명이 밖으로 도망쳐 나오던 사람들을 향해 뛰어들어오며 자살폭탄을 터뜨렸다.
[복음기도동맹군 소식]
“영어, 복음을 입다” 선교영어훈련학교 개교…굿뉴스프렌즈, 5개월 합숙과정 훈련생 모집
복음과 기도로 열방을 섬길 선교전문가 양성을 위한 선교영어훈련학교(교장 김인화 목사) 굿뉴스프렌즈가 훈련생을 모집한다. 4월부터 아웃리치를 포함 5개월 합숙과정으로 진행될 이 학교는 ‘영어, 복음을 입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훈련생과 협력간사 지원신청을 받는다. 단, 협력간사는 복음사관학교를 수료해야 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3월 9일부터 18일까지(원서도착 기준) 문의 ☎ 010-4910-4641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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