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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印, 女 수련의 성폭행 살해에 의사 30만 명 파업 외 (8/15)

▲ 12일 인도 콜카타에서 여성 의사가 성폭행당한 뒤 살해당한 사건 관련 뉴델리 정부 병원에서 시위가 일어나 의사들이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WION 캡처

오늘의 열방* (8/15)

印, 女 수련의 성폭행 살해에 의사 30만 명 파업

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여성 수련의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된 가운데, 약 30만 명의 인도 의사들이 12일 의료 종사자들에 대한 더 나은 보호를 요구하며 전국적인 파업에 들어갔다고 뉴시스가 CNN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경찰은 지난 9일 콜카타의 의대병원에서 상처와 성폭행 흔적이 있는 여성 수련의의 시신이 발견됐다며, 용의자 1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이에 인도 여러 주의 의료연합단체들이 12일 의료 종사자들을 위한 보호위원회 설립과 모든 선택적 서비스 제공을 무기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국수련의총연합의 사르베시 판데이 사무총장은 “전국에서 약 30만 명의 의사들이 시위에 동참했고,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도 의학협회의 2015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 의사의 75%가 어떤 형태로든 폭력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아프리카 CDC, 엠폭스 확산에 보건비상사태 선포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3일 엠폭스(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13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아프리카 CDC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 55개국 중 최소 16개국에서 엠폭스가 발병해 올들어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1만 5000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461명의 사망자가 보고됐는데 작년보다 160% 증가했다. 엠폭스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자 세계보건기구(WHO)도 14일 전문가를 소집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태세를 다시 선언할지 검토하기로 했다. 엠폭스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감염 시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고 발열이나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데 주로 피부나 체액·침방울 등을 통해 전염된다.

국제이주기구 수단 내전에 기근과 홍수까지수만 명 사망 위기

국제이주기구(IOM)는 내전으로 고통하는 아프리카 국가 수단에 기근과 홍수까지 겹치면서 위기의 재앙적 한계점에 다다랐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13일 IOM 수단 책임자인 모하메드 레파트는 내전으로 기아, 질병, 홍수에 직면해 있는 수단에 필요한 지원의 21%만을 받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며 즉각적인 대규모 지원이 없다면 몇 달 안에 수만 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수단은 지난해 4월 발생한 내전으로 전국적으로 기근과 기아로 고통하고 있으며 수만 명이 사망했고 5명 중 1명이 집을 잃었으며, 국내 피난민은 1070만 명, 국외 피난민은 230만 명에 이른다.

아이티, 갱단 폭력으로 평균 일주일 5명 어린이 사망·부상

갱단 폭력으로 무법천지가 되어버린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에서 일주일에 평균 5명의 어린이가 숨지거나 다쳤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14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지난 13일 세이브더칠드런은 유엔 통계자료를 확인한 결과 올해 1~6월 아이티에서 131명의 어린이가 갱단의 폭력으로 인해 죽거나 다쳤으며 이는 일주일마다 5명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세이브더칠드런 아이티 지역 담당인 샹탈 실비 임보는 “동네 전체가 불타고 납치와 성폭행이 만연한 가운데 어린이들은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피해 어린이가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유엔아동기금도 지난 2~6월 갱단 폭력으로 난민 58만 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어린이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십 년간 정치적 불안정과 자연재해, 빈곤으로 어려움에 있던 아이티에서 지난 2021년 7월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갱단 준동으로 치안이 붕괴했다.

아프리카, 우기 홍수로 수재민 70만 명 발생

아프리카의 서부와 중부 지역에서 불과 2달 동안의 우기 동안 급격한 홍수로 수재민이 70만 명 이상 발생했다고 14일 뉴시스가 전했다. 가장 피해가 심한 차드에서는 불과 몇 주일 만에 강물 수위가 최고로 높아지면서 무려 24만 5000명의 수재민이 발생했다고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설명했다. 이 홍수로 파괴된 주택이 6만 가구이며 수많은 학교와 의료시설도 파괴돼 보건의료와 교육의 혜택을 받는 일도 힘들어졌다고 유엔은 밝혔다. 이에 따라 유엔은 협력국들과 함께 음식과 주거 공간, 식수와 위생 지원 등 현지 피해 국가들의 지원에 나섰다. OCHA에 따르면 아프리카 지역은 2024년 6월에서 8월, 7월에서 9월까지의 우기 동안 평년을 훨씬 뛰어넘는 폭우가 예고되고 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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