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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中 1분기 혼인 감소… 경제 불안과 실업 영향 외 (6/22)

사진: pixabay.com

오늘의 열방* (6/22)

中 1분기 혼인 감소… 경제 불안과 실업 영향

중국의 올해 1분기 초혼 건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연합뉴스가 21일 신화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지난 1분기 중국의 초혼 등록이 197만 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7만 8000건 줄었다. 매체는 “추락하는 경제, 만연한 청년 실업, 커지는 젠더 평등 인식, 우선순위의 변화 속에서 중국의 결혼 건수가 다시 급감했다”며 “지난해 중국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초혼 건수는 지난 9년간 거의 56%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중국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중앙위원회의 연구에 따르면 일부 젊은이는 혼자 사는 삶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다른 이들과 소통하면서 실제 대면 사회생활을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청단은 주택과 약혼 선물 같은 결혼에 따른 비용이 젊은이들의 결혼에 장애가 되고 있으며, 비싼 교육비를 중심으로 한 자녀 양육비 역시 젊은이들이 결혼의 가성비에 대해 재고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쿠란 훼손 혐의 남성 군중 폭행으로 숨져

무슬림 국가인 파키스탄에서 이슬람 경전인 쿠란 훼손 혐의로 경찰서에 갇혀있던 한 남성이 경찰서로 난입한 군중에 의해 끌려 나와 살해당했다고 연합뉴스가 21일 현지 일간 돈을 인용해 전했다. 이 남성은 20일 밤 북서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마이단 타운에서 이 같은 변을 당했다. 외지에서 온 관광객으로 호텔에 머물던 이 남성은 쿠란을 훼손했다는 의심을 받고 군중에 붙잡혔다가 경찰서로 옮겨졌고 이후 성난 군중들은 경찰서에 불을 지른 뒤 이 남성을 끌어내 몽둥이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에 불을 붙였다. 이 과정에서 8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키스탄에서는 쿠란 훼손 등 신성모독죄를 저지르면 사형이나 종신형에 처할 수 있으며 신성을 모독했다는 혐의만으로도 용의자가 폭행당하는 사례가 많다. 인권단체들은 이 혐의가 종교적 소수자를 겁박하고 개인적 원한을 해결하는 수단으로도 종종 사용된다고 지적했다.

인도, 불법제조 밀주 사고로34명 사망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에서 최소 34명이 밀주를 마신 뒤 사망하고 100여 명은 입원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AP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밀나주 주정부 관계자는 입원한 이들 중 위독한 경우가 많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토와 복통, 설사 등으로 입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불법으로 술을 제조한 1명을 체포하고 메탄올이 섞인 밀주 200ℓ를 압수했다. 주정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경찰 등 최소한 10명의 공무원에 대해 정직처분했다. 인도에서는 가난한 이들이 값싼 밀주에 의존해 숨지는 사고가 잦다. 2022년에는 동부 비하르주에서 밀주를 마신 30여 명이 사망했고, 같은 해 서부 구자라트주에서도 최소한 28명이 목숨을 잃었다.

수단, 내전으로 세계 최악 인도주의 위기 초래

수단에서 1년 넘게 내전이 이어지면서 수십 년 만에 식량부족과 같은 인도주의적 위기가 초래됐다고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 대표가 20일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크리스토스 크리스토우 MSF 국제회장은 20일 소셜미디어 엑스에서 “수단은 수십 년 동안 세계가 겪은 최악의 위기 중 하나이지만, 인도주의적 대응은 매우 부적절하다”면서 “전국적으로 지원의 필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에 따르면 수단 내 극심한 기아에 시달리는 주민은 500만 명에 달하며 수단인이 피란한 주변 국가에서도 식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수단에서는 지난해 4월 15일 정부군과 준군사조직 신속지원군(RSF)의 무력 충돌 발발 이후 유혈 사태가 이어져 전국 곳곳에서 수만 명이 숨지고 900만 명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케냐, 세금인상 반대 확산… Z세대 수천 명 거리 시위

케냐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한 곳곳에서 20일 수천 명의 젊은이가 거리로 나와 정부의 세금 인상 추진에 항의했다고 연합뉴스가 20일 현지 매체 더스탠다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사회관계망서비스로 결집한 케냐의 Z세대(1990년대 중후반∼2000년대 초반생)가 주도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이 거리를 행진하며 세금 인상안을 담은 법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경제 독재에 반대한다’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루토(케냐 대통령)는 물러가라”고 외쳤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과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 케냐 정부는 작년에도 소득세와 건강보험료를 인상하고 석유제품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8%에서 16%로 인상해 전국적인 세금 인상 반대 시위가 이어져 경찰 진압 과정에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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