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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ze Wisdom 그를 높이라 (잠4:8) -

나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나?

▶ 중국의 교통사고 현장 모습(출처: dailynews sina 캡처).
중국, 차량사고시“피해자가 확실시 죽도록 한다”
미국에서 73년 이래 낙태한 태아 숫자, 캐나다인구 1.5배
▶ 중국의 교통사고 현장 모습(출처: dailynews sina 캡처).
▶ 중국의 교통사고 현장 모습(출처: dailynews sina 캡처).

한 친구가 최근 충격적인 신문 기사를 내게 보내 왔다. 중국에서는 보행자를 치어 죽게 하는 운전자에게 미화로 3만~5만 달러 정도의 벌금을 부과한다.

그러나 사고 피해자가 장애인으로 살아야하는 사람에게는 가해 운전자가 그의 남은 삶을 책임져야 한다. 이처럼 사고에도 불구하고 피해자가 죽지 않으면 운전자는 평생 동안 수 백 만 달러를 지불할 수도 있다. 결과적으로 중국에서 보행자를 친 운전자들은 남자든 여자든 계속 그 사람을 넘어 가서 피해자가 확실히 죽도록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사람의 존엄성이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세계관의 결과를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윤리학자들은 삶이 도구화됨으로써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이때 개인의 가치는 내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에 대해서는 단지 수단으로 간주될 뿐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이 있다. 미국에서 1973년 이래 낙태로 죽은 태아의 숫자가 캐나다 전체 인구의 1.5배나 된다고 한다. 미국인의 93%가 낙태를 선택적인 행위로 여기고 있다. 즉 강간, 근친상간 등에 의해 생겨난 태아는 모친의 삶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낙태를 해도 된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크리스천에게 잉태의 순간부터 자연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지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나는 생명위원회(Council for Life)와 같은 단체에 대해 매우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CFL이 주관한 생명축제는 폭스뉴스의 커스틴 파워스(언론인)가 특집으로 다루기도 했다. CFL은 이처럼 삶을 긍정적이고 즐겁게 한다. 그러한 일은 오늘날 양극화 되고 부정적인 문화에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문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왔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찾고 이해하도록 부름 받은 사람임을 확인하며, 그들을 과감하고 전략적으로 끌어 들이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쁨’이라는 감정을 주셨다. 이 기쁨이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한 번 생각해보자. 바울의 전도여행에서 마케도니아행은 미묘했다. 출발은 모든 것이 잘 되는 듯 했다. 빌립보의 리더들 중 하나인 루디아가 그리스도를 만나고 자신의 집에 교회를 세우도록 도왔다. 귀신들린 자들이 치유되었고 하나님 나라가 세워져 갔다.

그러나 귀신들린 자들의 주인들이 관할 당국에 항의하자, 관리들은 바울과 실라를 체포하고 매로 치라고 명령했다.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행 16:23)”

사도 바울과 실라는 이때 기도하고 찬송했다. “한 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행 16:25)” 그러자 하나님께서 지진을 일으키시고 죄수들을 풀어 주셨다. 간수는 그들이 도망한 줄로 생각하고 자결하려 했다. 바울이 소리 질러 간수의 생명을 구해 주었다. 그 일을 계기로 간수와 그의 가족은 그리스도를 만났다. 바울은 관리들로부터 풀려나게 되었고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흥왕해져 갔다.

빌립보 감옥에서의 기쁨은 바울의 유업으로 남아있다. 그가 후에 성도들에게 쓴 서신서는 ‘기쁨의 편지’라고 자주 불려진다. 이 편지의 중심 주제는 간결하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역경의 얼굴에서 나타나는 사도의 기쁨은 회의론자(무신론자)들에게 자신의 믿음의 순전함과 자신의 하나님의 참 되심을 확신시켜 준다.

그러한 기쁨은 오늘날 여전히 우리 성도들의 가장 강력한 증거가 된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 사역 완성을 위해 구할 때 우리의 영이 자신의 메시지와 일치해야 한다. 희락은 ‘성령의 열매’의 하나다(갈 5:22). 기쁨은 주님이 우리의 삶 속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증거다. 우리에게 환란이 많을수록 기회도 많아진다.

17세기 유럽의 각국들이 참여한 30년 전쟁 동안에 독일의 성직자 마틴 린카트는 자신의 가족들을 포함해서 한 해에만 4000명의 시신을 묻었다. 바로 그 해에 그는 찬송가 36장의 가사 ‘다 감사드리세’를 작사했다.

당신은 오늘 무슨 찬송을 부르겠습니까? [GNPNEWS]

짐데니슨(기독문화평론가)
번역. 복음기도신문 국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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