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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반도]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및 퍼레이드 진행 외 (4/1)

▲ 2024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현장. 장소는 명성교회. 사진: 유튜브 채널 C채널방송 : TV 캡처

오늘의 한반도 (4/1)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및 퍼레이드 진행

2024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31일, 서울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진행됐다. 기독일보에 따르면, 이철 목사(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 한교총 공동대표회장)는 이날 ‘네가 믿느냐?’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부활의 증인으로 부름받은 우리 교회와 하나님의 자녀들은 어떠한 고난이나, 십자가도 그 너머 부활이 있음을 굳게 믿고 말씀대로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아가야 한다”며 “부활의 참 증인이 되는 길, 거기에 영원한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연합예배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축사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인류를 죄에서 해방시키는 무한한 사랑을 보여주셨다. 모두가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사랑과 연대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부활의 참뜻을 이뤄가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북녘까지 자유를 확장해서 예수님의 말씀을 이 땅에 온전히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30일에는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1만 5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Go Together! 부활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부활절퍼레이드가 진행됐다.

수원 성인 페스티벌 맞서 교회들 기도로 막아서

다음 달 경기 수원시에서 열리는 성인 페스티벌을 두고 기독교계가 이를 기도로 막아서고 있다. 다음 달 20일부터 경기도 수원 민간 전시장 ‘수원메쎄’에서 이틀간 성인 인증을 한 입장객이 입장료를 낸 뒤 일본 성인비디오(AV) 배우들과 어울리는 성인 페스티벌 ‘K-XF The Fashion’(KXF)이 진행된다. 이에 수원제일교회는 지난 29일 특별금요생명기도회에서 KXF 취소를 위한 합심 기도를 이어갔다. 이날 교인들은 “성을 쾌락의 도구로 홍보하는 행사가 취소되고 다음세대가 영적으로 무장하길 원한다”며 두 손을 모았다. 수원특례시 기독교총연합회(수기총·대표회장 김환근 목사)는 지난 29일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인페스티벌 개최 반대 대책회의’에 참석해 행사 반대에 뜻을 모았다. 수기총은 입장문을 통해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성(性)을 상품화하고 퇴폐화하려는 행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하나님께서 벌하실 악한 일이 계획되고 있어 개탄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회 국민청원과 모든 법률적인 검토를 통해 강력하게 이 행사를 저지하고 가로막겠다”고 경고했다.

엄격한 코로나 방역법으로 운전수 처형주민들 고통스럽다

북한이 엄격한 코로나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던 2021년 5월, 평안남도 검찰소 소속 운전수 1명을 처형했다고 지난달 29일 데일리NK가 전했다. 당시 북한은 국가적으로 방역법을 어기는 대상에 대해서는 극단적인 처벌도 허용한다는 방침을 내걸고 있었다. 국경을 전면 봉쇄하고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만전을 기하고 있던 터라 평안남도 비상방역지휘부는 운전수를 처형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 사건은 흐트러진 기강을 잡기 위한 하나의 본보기 처벌 사례가 됐다. 이후 처형된 운전수의 아내는 거의 2개월간 도당과 검찰소를 찾아다니며 억울함과 처벌의 과중함을 호소했지만 이후로 그를 본 사람은 없었다. 소식통은 지금도 도 검찰소 소속 운전수 처형 사건을 기억하는 평안남도 주민들은 그의 아내가 어디론가 끌려간 것 같다고 말했다. 주변 이웃이 굶어 죽고, 감옥에 끌려가고, 처형당하던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고통스럽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북 군부대, 산림녹화 주문 따르지 않아부대 주변 땅 부업 밭 이용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이 각 군부대에 주변 산림녹화를 최우선으로 다그칠 것을 지시했으나 많은 군부대들은 이를 따르지 않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9일 전했다. 매체의 양강도 군 관련 소식통은 “지난 2월 7일, 전연 지구인 김화군을 현지시찰한 김정은이 그곳 산림녹화 실태를 엄하게 질책했다”며 그러나 “잘 먹혀 들지 않고 있다. 일부 군부대들은 부대 주변의 산림 녹화를 우선적으로 다그치라는 총정치국의 지시를 외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소식통은 “많은 군부대들이 부대 주변의 땅을 불법적으로 일구어 부업 밭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여기에 호박과 배추를 심어 여름철 부식물을 해결하고 여기서 마른 시래기까지 만들어 겨울철 국거리감도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따로 부식물 대책도 없이 무작정 부대 주변의 산림녹화를 지시하니 지휘관들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것”이라며 지휘관들은 총정치국의 감시가 소홀해 질때까지 지시에 충실히 따르지 않고 버티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北 송금 브로커들, 탈북민 가족 찾아가 연락 부추겨… 주민들, 브로커 의심 ‘거부 많아’

최근 북한 함경북도 국경 지역의 일부 송금 브로커들이 탈북민 가족들을 찾아다니며 한국과 중국 등 해외에 있는 탈북민들과의 연락을 부추기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난달 28일 데일리NK가 전했다. 최근에는 북한에 있는 탈북민 가족들에게 전달되는 돈과 횟수도 줄어 송금 브로커들이 돈벌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보위원들이 계속해서 상납을 요구하자 몇 푼이라도 벌기 위해 탈북민 가족들을 찾아다니고 있다는 것이다. 송금 브로커가 먼저 찾아와 통화를 시켜주고 돈까지 받아 주겠다고 하는 것은 돈을 꿀꺽할 심산이거나 보위원들의 앞잡이가 돼 단속에 걸리게 할 목적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탈북민 가족들은 브로커들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다. 소식통은 “송금 브로커들도 본인들이 살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나설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갖가지 수법을 동원해 돈 벌 방법을 모색하는 게 송금 브로커들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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