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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베트남 기독교인, 집에서 기도회 열어 징역형 선고 외(2/6)

사진: unsplash의 Michael Jerrard

오늘의 열방* (2/6)

베트남 기독교인, 집에서 기도회 열어 징역형 선고

베트남 중남부 지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몽타냐르(Montagnard, 고산족) 기독교인이 자신의 집에서 기도회를 진행했다는 이유로 ‘분리독립 및 선동’ 혐의로 4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3일 보도했다. 복음주의 그리스도교회 소속인 네이 블랑(48) 목사는 지난 2일 법적 대리인 없이 선고를 받았다. 인권 단체 ‘크리스천 솔리다리티 월드와이드(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는 블랑 목사가 이전에 유사한 이유로 투옥되고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블랑 목사가 자신의 신앙을 실천하는 권리가 침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몽타냐르 공동체는 주로 기독교인이며 역사적으로 베트남 정부와 충돌해왔다.

튀르키예 경찰, ISIS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 검거

튀르키예 경찰이 최근 국내 7개 주에 걸쳐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외국인 용의자 34명을 검거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알리 예를리카야 내무장관은 3일, 일부 용의자들은 인터폴의 적색 경보 수배자들이며 이들은 “케이지(철창)-35”란 이름의 동시다발 체포 작전에 의해 체포했다고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서 밝혔다. 체포된 사람들은 ISIS의 테러 조직과 함께 테러 작전에 참여해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작전이 시작된 것은 지난 달 28일 일요일에 타지키스탄 출신 1명과 러시아 출신 1명 등 총격범 2명이 이스탄불 시내 사리예르에 있는 산타 마리아 기독교 교회에 쳐들어가 예배하고 있는 신도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사건 이후이다.

튀르키예, 강진 1년… 아동 3명 중 1명 집으로 못 돌아가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5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발생 1년을 맞아 “아동 3명 중 1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고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지난해 발생한 두 차례의 대규모 지진과 여진으로 5만 6000여 명이 숨지고, 아동 720만 명이 피해를 봤다. 튀르키예에서는 아동 20만 5000명 등 이재민 76만여 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라샤 무레즈 세이브더칠드런 시리아 사무소장은 “아직 회복의 징후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 인도적 지원도 줄고 있다”며 “아동과 가족이 잃어버린 삶을 재건하고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中, ‘간첩 혐의’ 5년 구금 호주 작가에 사형·집행유예 2년 선고

간첩 혐의로 중국에서 체포돼 판결 없이 5년 넘게 구금 중인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 박사가 중국 베이징 법원으로부터 사형과 함께 2년간의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호주 AAP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중국 외교부·국가안전부에서 일하다 호주로 이주한 뒤 2002년 호주 시민이 된 양 박사는 호주와 미국에 머물며 스파이 소설 작가가 됐으며, 중국 민주화를 지지하는 정치평론가·활동가로도 일해 왔다. 이날 가족이 공개한 편지에서 양 박사는 “조금이라도 상식과 이성이 있는 사람이라면 중국뿐 아니라 세계 모든 민족과 국가의 발전은 항상 자유로운 의견과 비판에 달려 있다”면서 “내가 쓴 모든 글은 법과 사람들의 마음, 역사의 심판을 견뎌낼 수 있으며 인민의 안녕과 국가의 부에 기여하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강제 이송한 우크라 아동에 러시아인 정체성 주입 ‘재교육’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토 또는 점령지로 강제 이송한 우크라이나 아동들에게 러시아인 정체성을 주입하려는 시도가 포착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5일 전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에서 태어나 개전 2주 뒤 러시아로 피난했다가 14개월 만에 본국으로 돌아온 베로니카 울라센코(14)는 학교에서 선생님과 동료 학생으로부터 “우크라이나가 애초에 존재한 적 없으며 우리는 모두 러시아인이라고 말한다”면서 “어떤 아이는 내가 친우크라이나적이라는 이유로 나를 때린다”고 증언했다. 이에 에드가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정체성을 적극적으로 지우며 믿을 수 없는 정서적 피해를 주고 있다”며 “더 심각한 건 러시아가 이런 행동을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점”이라고 비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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