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승만 대통령이 위대한 건국의 주역이었으며, 당시 세계에서 존중받는 정치인이었다는 그의 진면모를 재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이 개봉 4일 동안 박스 오피스 랭킹 4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포털 ‘네이버’와 ‘다음’이 영화 포스터를 게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를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4일 SNS를 통해 “박스오피스 랭킹 4위를 마크한 영화의 포스터조차 포털 네이버, 다음에서 드러내지 못하는 불공정사회”라며 “이들 포털에서 제발 포스터 좀 올려달라”고 호소했다.
실제로 네이버와 다음 포털의 영화정보는 5일 오전에도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박스오피스 정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건국전쟁의 포스터만 삭제돼 빈 여백으로 채워져 있다.
김 감독은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혹시 ‘이승만’이기 때문인가요? 이승만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포스터라서 그런건가요”라고 반문하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포스터, 심의필증 전부를 제출했고, 자원봉사자까지 나서서 자료를 제출했는데 왜 (이들 포털에서)받지 않는지 알 수 없다”며 “포스터의 제목과 영진위 심의필증의 제목이 일치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제출하는 사람이 일치해야 한다는 이들 포털측의 주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지난 1월 9일자로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명의로 건국전쟁의 포스터가 청소년 유해성여부에서 ‘유해성 없음’으로 확인됐다는 공문을 첨부,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최근 본지 기고문을 통해 “이승만 대통령에게 따라붙는 수식어는 온통 ‘미제의 앞잡이, 친일파, 독재자, 살인마 같은 부정적인 수식어가 따라다녔다.”며 “그런데 객관적 자료와 증거를 종합해보니 그는 나라의 기틀을 잡은 애국자였다는 사실을 영화를 통해 밝히고자 했다”고 말했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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