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불법체류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통해 7255명이 검거돼 이중 6532명이 강제퇴거 등 출국 조치됐다.
법무부는 외국인 체류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3회에 걸쳐 범정부적 불법체류 정부합동단속을 실시, 역대 가장 많은 3만 8000여명의 불법체류 외국인을 단속, 이같이 조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단속기간 중 자진 출국하려는 불법체류 외국인 8800명에 대해서는 범칙금과 입국규제를 면제해 출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인 불법체류 외국인 특별 자진출국기간을 연말연시 연휴 등 귀국 항공편 예약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 내년 2월말까지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한편, 법무부는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 고용주 총 1653명을 적발해 범칙금을 부과했으며 불법취업 등 알선 브로커 21명을 적발해 8명을 구속했으며, 마약 투약 및 판매 불법체류 외국인 13명을 적발해 형사절차 종료 후 강제퇴거 및 입국금지를 조치할 예정이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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