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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열방] GCR “中 기독교,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 외 (11/29)

사진: Unsplash의 Cajeo Zhang

오늘의 열방* (11/29)

GCR “中 기독교,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

최근 중국 공산당 탄압으로 중국 내 기독교인 수가 감소했을 거라는 퓨리서치의 보고에 대해 이는 매우 과장된 것이며 중국 기독교는 박해에도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박해감시단체 글로벌크리스천릴리프(GCR) 대표 데이비드 커리는 지난 17일 “퓨리서치의 추정치는 최대 1억 명까지 오차가 있을 수 있고, 그 규모는 아무도 모른다.”고 전했다. 그는 또 “시진핑 이후 중국교회가 점점 더 큰 압력에 직면해 있고, 최근 중국 정부는 교인 수를 100명씩 분리하라고 강요해 교회와 기독교를 분열시키고 있다.”며 “그러나 나는 교회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ITU “전 세계 54억 명(67%) 인터넷 사용… 15~24세는 80%

전 세계 인구의 약 67%인 54억 명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작년보다 보급률 및 사용 인구(66%·53억 명)가 소폭 늘었다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27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럽과 미주 등지에서는 전체 인구의 90%가량이 아랍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65%가량, 아프리카에서는 전체 인구의 37%만 인터넷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세대별로는 전 세계 남성의 70%, 여성의 65%가 인터넷을 사용하고, 15~24세 인구의 인터넷 사용률은 79%가량으로 나머지 연령층보다 14%p가량 높다.

IOM “지난주 리비아 해안서 불법 이민 163명 구조

유엔의 국제이주기구(IOM)가 지난주(11.19~25) 리비아 해안 부근에서 구조된 지중해의 불법 이민자가 여성 20명과 아이들 12명을 포함해 163명에 달하며 불법 이민 시신 1구도 수습했다고 27일 밝혔다. 뉴시스에 따르면, 올해 지금까지 리비아 가까운 해상에서 구조되어 리비아로 돌려보낸 불법 이민자 수는 1만 5057명이며 사망자는 947명, 실종자는 1256명이다. 2022년에는 구조된 난민이 2만 4684명, 사망자와 실종자는 각각 529명과 848명이었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카다피의 독재 정권이 무너진 뒤 아프리카의 유럽행 이민의 출발지가 되어왔다. 이민자들 대부분이 허술한 소형 선박이나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면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속출하고 있다.

우간다, ‘무함마드는 거짓 선지자’ 발언 기독교인 2명 구타당해

최근 우간다 동부에서 기독교인 2명이 종교 대화 행사에 참여했다가 강경 무슬림들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미국 CP가 27일 전했다. 칼리오 지역에 있는 교회에 다니는 무사 키롱고사·스위디키 부인자는 지난 13일 불룸바 마을에서 기독교-무슬림 대화에서 성경과 꾸란을 가지고 무함마드는 거짓 선지자이며, 진리는 인류의 유일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무슬림들이 분노했고, 그들은 근처 기독교인 집에 피신해 있다 밖으로 나왔다. 그들을 본 무슬림 6명은 그들의 성경과 기독 서적을 찢고, 심하게 구타했다. 그들은 우리는 매를 맞았지만 하나님은 합력해 선을 이루신다며 “이슬람 지도자 중 한 명이 병원에 비밀리에 방문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자신은 기독교로 개종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기도를 부탁했다.

나이지리아, 전 세계 기독교인 납치 사건의 90% 발생

전 세계 기독교인 대상 납치 사건의 90%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납치·살해를 당하고 있다고 박해감시단체 ‘릴리스인터내셔널’이 밝혔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에 따르면, 보코하람·서아프리카 지역 이슬람국가·풀라니 극단주의자 등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기독교인들이 ‘취약한 납치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고, 특히 북부·중부의 기독교 공동체 피해가 크다. 릴리스인터내셔널은 이슬람 무장집단은 북부 이슬람화를 위해 기독교인을 납치·살인으로 집에서 몰아내고 있고 점점 남부로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교와 신앙 자유에 관한 영국 내 의회그룹’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독교인 대상 납치 사건의 90%가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카고, 중남미 출신 이주민 절도범죄잇따라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를 대거 수용한 미국 시카고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다 체포되는 중남미 출신 이주민들이 잇따르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듀페이지 카운티 검찰은 27일 베네수엘라 출신 남성 2명을 듀페이지 카운티 관할 오크브룩의 유명 백화점에서 770.50달러(약 100만 원) 상당의 상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했다. 지난 24일에는 인근 엘름허스트의 백화점에서 베네수엘라 출신인 남성 3명이 500달러(약 65만 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다. 작년 8월 이후 미국 남부 국경 지대에서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수는 2만여 명이며, 대부분 베네수엘라 난민 출신이다. 한편 시카고 주민들은 최근 시 당국의 불법입국자 임시 수용소 조성 계획에 반발해 소송을 제기했다.

日, 올해 매독 환자 사상 최다 기록… 1만 3000여 명

일본에서 2010년대 중반 이후 급증한 성병인 매독 감염 환자가 올해도 사상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를 인용해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 일본 전국에서 보고된 매독 환자 수는 이달 19일 기준 1만 3251명으로 지난해 환자 수 1만 3228명을 넘어섰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약 1900명이 많은 수치로 이로써 일본에서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최다 매독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가 3244명으로 가장 많았고, 또 다른 대도시 지역인 오사카부는 1760명, 후쿠오카현도 829명으로 많은 편이었다. 매독은 많은 경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며, 임신부가 치료하지 않으면 태아도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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