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10/26)
우간다 이슬람 극단주의자, 청년 전도자 폭행·기독교인 3명 살해
우간다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청년 전도자를 의식을 잃을 때까지 폭행하고, 외국인 부부를 포함한 기독교인 3명을 살해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최근 전했다. 무슬림을 위한 거리 전도자로 알려진 로버트 세팀바는 지난 10일 캄팔라 카왈라 지역에서 거리 전도를 마치고 귀가 도중 공격을 받았다. 소식통은 “무슬림들이 그를 붙잡고 발로 차고 폭행하기 시작했다.”며 기독교인들이 그를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전했다. 세팀바는 “나의 선교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 젊은 사업가, 학생, 일부 무슬림 지도자들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카세세 지역에서는 기독교인 관광 가이드 에릭 알리야이와 외국인 부부가 이슬람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으로 의심되는 이들의 총격으로 살해됐다.
브라질, 범죄 조직이 연쇄 방화 테러… 조직원 사망에 보복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경찰에 대한 범죄 조직의 보복으로 버스 35대와 기차 1대가 불에 타며 도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리우데자네이루시 서부 지역에서 23일 오후 6시 이후 일반 버스 30대와 간선급행버스 5대, 기차 1대가 잇따라 불에 타, 인근 지역의 도로들이 폐쇄됐다. 이 지역은 시 인구의 41%인 약 260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연쇄 방화가 리우데자네이루 최대의 범죄 조직인 트레스 퐁치스 파벨라(브라질의 슬럼) 민병대의 우두머리 징유의 조카 파우스타웅(24)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발생한 테러로 규정했다. 경찰은 이날 테러 공격과 관련해 1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세 명의 우두머리 징유, 탄데라, 아벨랴를 체포할 때까지 추적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민주 콩고, ISIS연계 무장단체 공격… 민간인 26명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동부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와 연계된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26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4일 전했다. 무장단체 민주군사동맹(ADF)은 전날 밤 민주 콩고 동부 노스키부주 베니 지역의 오이차 외곽 마을을 공격했다. 이번 공격으로 민간인 최소 26명이 숨졌으며 이 가운데 12명은 미성년자였다. 베니 지역의 시민사회 대표 다리우스 샤이라 씨는 “오이차 종합병원 영안실에 26구의 시신을 안치했다”며 “희생자들은 대부분 칼에 맞아 숨졌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대 초 우간다에서 조직된 ADF는 이후 민주 콩고의 동부로 거점을 옮겼으며, 2019년부터는 ISIS의 분파를 자처하며 민주 콩고 동부에서 민간인 살해와 납치·강간을 일삼아왔다.
美 41개 주, 메타에 소송… 청소년 정신 건강 피해 이유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이 미국 41개 주 정부로부터 무더기 소송을 당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와 콜로라도주 등 33개 주 정부는 24일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과도한 중독성으로 어린이와 10대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워싱턴D.C.와 다른 8개 주도 같은 취지로 각각의 연방법원 등에 소송을 냈다. 소장은 메타가 미성년자들이 자사 SNS 플랫폼에 더 오래 머무르고,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또 ‘좋아요’ 및 포토 필터 등 비교 기능으로 10대들의 정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신체 이상 증상을 유발한다고 덧붙였다.
파키스탄, 신성모독 혐의 기독교인 부부 보석 석방
파키스탄 법원이 이슬람 경전인 꾸란을 더럽혔다며 신성모독 혐의로 기소된 기독교인 부부에게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보석을 허가했다고 미국 CP가 최근 전했다. 키란 비비와 샤우카트 부부는 지난 18일 회기 법원 판사에게 보석을 허가받았다. 판사는 부부가 꾸란 원본을 고의적으로 훼손하거나 오염시킨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결했다. 이에 영국의 인권단체 법률구조와지원및정착센터(CLAAS-UK)는 이는 기념비적 판결이라며 신성모독법에 대한 개정을 촉구했다. 파키스탄에서는 신성모독법인 295-B항을 위반하면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 부부는 지난 9월 8일 꾸란 일부가 그들의 집 밖으로 날아가는 것을 봤다고 주장하는 이웃에 의해 고발당했다.
가자지구, 물·연료 바닥에 의료체계 비상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습하면서 봉쇄된 가자지구에 물과 연료가 바닥나 의료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을 인용, 연합뉴스가 25일 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한 부상자와 폭격을 피하기 위해 병원에 인파들이 몰려왔고, 치료에 필요한 최소한의 필수 공급품까지 끊겨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 현지 의료진과 국제구호 기관에 따르면, 환자들은 마취제 없이 수술받고 비상 발전기를 돌릴 연료가 없어 휴대전화 불빛에 의지해 수술대에 눕고 있으며, 소독제가 없어 식초까지 사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가자지구 의료 서비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북·중부에 위치한 병원 20여 곳이 철수 통보를 받아 안전보장 미흡을 이유로 연료나 의료용품 전달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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