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열방*(8/29)
말리, 1년도 안돼 ISIS 세력 2배 확장
3년 전 발생한 쿠데타로 군정이 권력을 장악한 서아프리카 말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IS)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영역을 2배 가량 확장했으며, 치안이 불안한 상황을 이용해 또 다른 무장세력들이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알자지라 방송을 인용해 연합뉴스가 28일 전했다. 유엔 전문가 패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ISIS의 분파인 사하라광역이슬람국가(ISGS)가 말리에서 동부 메나카의 시골 지역과 북부 가오 지역 내 안송고의 많은 곳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또 알카에다와 연계된 JNIM(이슬람과 무슬림 지지그룹)도 평화협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ISGS의 공격들이 이어지는 상황을 이용해 북부지역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말리 정부는 무장단체 간 충돌을 지켜만 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세이브더칠드런, 러시아-우크라 양국에 민간 지역 보호 촉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1년 6개월을 맞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이 양국에 민간 지역에 대한 보호를 촉구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세이브더칠드런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며 “아동을 포함한 민간인과 일반 주택가, 학교와 병원 등 아동이 이용하는 곳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분쟁 감시단체 ‘무장 분쟁 위치 및 사건 자료 프로젝트(ACLED)’의 통계를 인용해 올해 5∼8월은 앞선 4개월과 비교해 아동 사상자가 7% 이상 늘었다고 분석했다.
20세 이전 흡연자, 니코틴 중독↑·금연 성공률↓
스무살 전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니코틴 중독은 더 강해지고 금연은 더 어려워진다는 연구결과를 일본 국립병원기구 교토의료센터 하세가와 코지 박사팀이 28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연구팀이 유럽심장학회 회의(ESC Congress 2023)에서 금연클리닉 방문자 1382명을 대상으로 흡연 시작 연령 및 니코틴 의존도와 금연 사이의 관계를 조사‧분석했는데, 흡연을 시작한 나이를 17세 이하부터 22세 이후까지 4개 그룹으로 나눠 니코틴 의존도를 분석한 결과 파거스트롬 니코틴 의존도 테스트(FTND·10점 만점) 점수가 17세 이하 7.5, 18~19세 7.2, 20~22세 6.7, 22세 이상 6.0으로 22세 이후 흡연 그룹의 니코틴 의존도가 훨씬 낮았다. 이에 연구팀은 담배 구매 가능 연령을 22세 이상으로 높일 것을 제안했다.
美 개신교 신자 대부분 ‘번영 복음’ 받아들여
대부분의 미국 개신교 신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이 재정적으로 번영하기를 원하신다는 번영 복음의 믿음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리서치 연구에 따르면, 미국 개신교 신자 중 52%는 자신의 교회가 “교회와 자선단체에 더 많은 돈을 기부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가르친다.”고 답했고, 24%는 강력히 동의했다. 이는 2017년(38%)보다 높은 수치이다. 또 “하나님께서 자신들이 재정적으로 번영하기 원하시고(76%), 물질적 축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해야 한다고 믿는다(45%).”고 답한 신자도 2017년(69%, 26%)보다 증가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는 지난 5년 동안 훨씬 더 많은 교인들이 번영 복음 가르침을 반영하고 있고, 특히 이런 믿음이 18~34세(81%), 35~49세(85%) 젊은 세대 교인들에게 많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아이티 ,종교단체 시위대에 갱단 총기 난사…최소 7명 사망
카리브해 최빈국 아이티에서 종교단체가 주도한 시위대를 향해 갱단이 총기를 난사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수도 포르토프랭스 외곽 카니안에서 발생했다. 교회 목회자를 따르는 100여 명이 막대기와 마체테(칼)를 들고 거리에서 갱단 폭력에 항의하는 구호를 외치며 행진하던 중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갱단원들로부터 공격받았다. 인권단체 “CARDH’는 이번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수십 명에 이르며, 중상자 중 일부는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소셜미디어에는 갱단 공격으로 거리에서 총을 맞는 시위자와 바닥에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영상이 공유됐다.
프랑스 정부, 이슬람 전통 의상 아바야 교내 착용 금지
프랑스 정부가 이슬람 전통 의상인 아바야를 학교에서 착용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프랑스 교육부 장관 가브리엘 아탈이 밝혔다고 28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아탈 장관은 프랑스 TF1 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교내에서 아바야 착용 제한에 관한 “국가 차원의 명백한 규칙”을 다음 달 4일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교장들에게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 교내 아바야 착용이 증가하면서 이 문제를 둘러싼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 긴장감이 이어지는 등 지난 수개월간 이와 관련한 논쟁이 끊이지 않았다. 전임 교육부 장관인 팝 은디아예는 학교장 노조가 이 문제에 대해 질의하자 “옷 길이를 특정하는 끝없는 목록을 발표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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