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언론회가 대한민국은 수많은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의 세계 강국을 이룰 수 있었지만 정치면에서는 걱정스럽다며, 의혹이 해소 되지 않고 있는 부정선거 문제에 있어서 정부는 부정선거를 막을 원천적이고 불가역적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충심의 마음으로 제언한다고 8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언론회는 먼저 “하나님께 충성하는 목회자들이 큰 염려의 말씀을 올리지 않으면, 후에라도 하나님께로부터 책망이 있을 것이라는 두려움과 시대적 사명으로 알고,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언론회는 “지난 3년 전 총선에서 투표와 개표에 대한 부정과 속임수가 있었다는 목소리와 그 위험성을 알리고 있는 사람들의 주장에 이유가 있다.”며 “국민들이 투표하여 국민 주권을 행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표가 잘못되어, 국민의 주권이 갈취 당하는 참담한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보루이며 지표인데, 선거부정 주장이 만에 하나라도 사실로 입증된다면 국민의 주권은 사라지고 국가의 질서는 무너진다”며 “거대한 불법을 숨기려는 자가 있고, 이를 밝히려는 자의 싸움이 일어난다면, 이는 국가 존망이 기로에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2024년에는 4년에 한 번씩 있는 총선(總選)이 있는데, 이제는 ‘부정선거’ 운운조차 없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를 훼방하는 부정선거 불법으로 인한 분란과 분열의 반복을 막아내지 못한다면, 우리 대한민국은 어디로 향할지, 국가적 큰 불행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어느 국가를 막론하고 부정선거는 국가를 망치는 지름길이라며 “신속하고 빠른 선거 결과 발표가 최선이 아니다. 개표는 정확하고 분명해야 하며, 당사자들 모두가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수개표를 해서라도 선거 부정의 문제를 차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여러 가지 부정 의혹에도 불구, 언론들이 이를 제대로 보도하지 않고 있어 언론과 정치의 검은 카르텔을 의심하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각 여론조사 기관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질문의 내용, 질문의 순서, 표본집단의 편향성, 상담원의 답변 유도, 응답률 조작 등을 의심케 하는 여론조사 방식의 문제로 정확성을 찾아보기 어려운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우리나라에 현재 89개의 여론조사기관이 있는데 최근 3년 사이에 36%인 32개가 늘어나 내년도 총선을 겨냥해 수많은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를 왜곡하고 혼란스럽게 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공정하고 무사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가 의심되는 일들을 많이 일으켰다며, 투표와 개표 결과에 대해 유권자의 의심을 없애기 위해 수개표를 해서라도 선거 부정의 문제를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언론회는 “행정부, 사법부, 입법부, 그리고 선거 사무를 주관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그 어떤 불의한 시도도 없도록 공정과 정의에 입각한 입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며 “부정 없는 선거와 공정한 개표가 확실하게 보장되도록 정치권에서도 이에 대한 여·야의 입장을 분명하게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일이 공휴일인데 무엇 때문에 사전 선거가 필요한 것이냐며 “그것도 여러 날 시간적 간격을 두고 한다는 것은 부정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 주려는 것이 아닌가를 의심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언론회는 끝으로 “정부는 부정선거를 막을 원천적이고 불가역적(不可易的)인 제도를 마련하시고 내년 총선부터 반드시 시행해 달라”며 “이 일은 윤석열 정부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성명문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나라를 세워 주시고, 복 주심이 우리나라 대한민국과 모든 국민들 위에 영원하시옵기를 축복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라고 마쳤다.
[복음기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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